[인디펜던트] 펩 "빌라 우승 후보" / 에메리 "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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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는 아스톤 빌라를 리그 우승 후보로 꼽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빌라는 오늘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압하며 홈 14연승과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펩 과르디올라는 빌라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충분히 우승 가능하다고 본다. 빌라의 피지컬, 템포, 스피드, 조직력, 세트피스, 압박 강도, 수비력, 좋은 골키퍼, 감독 능력까지... 충분히 가능하다."
"오늘은 더 나은 팀이 승리했다. 빌라가 우리보다 뛰어났고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였다. 빌라는 좋은 축구를 했고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들이 높은 순위에 있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에메리는 아직 우승 경쟁권 팀으로 올라서기 위해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 우리보다 더 우승에 가까운 팀이 7팀 있다. 아직 15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다. 우리는 다음 아스날과의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3위라는 자리에 있어서 기쁘지만, 이 자리를 지키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 더 발전하면서 지금처럼 계속 승리한다면 우승 경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믿음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우리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 우리보다 컨텐더에 가까운 7팀이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30~32라운드 쯤에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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