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데이비드 온스테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선수의 계약 기간에 관계없이 이적료를 상환할 수 있는 기간을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규정 변경은 이미 발생한 이적과 이미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각 구단은 화요일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이전에는 구단이 회계 용어로 이적료를 계약 기간 전체에 걸쳐 분할 상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선수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이적료 지출의 영향을 장기간에 걸쳐 분산시켜 재정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었습니다. 6년 계약으로 £60m에 계약한 선수는 팀 회계에서 연간 £10m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난 18개월 동안 첼시의 몇몇 유명 선수들과 장기 계약이 체결된 후 이 분야의 법규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미하일로 무드릭은 지난 1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62m에 첼시로 이적한 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긴 8년 6개월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엔조 페르난데스 역시 지난 1월 벤피카에서 £106m에 이적한 후 2031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별도의 재정 규정을 두고 있는 UEFA는 여름에 이 허점을 메우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계약 기간에 관계없이 이적료 분할 상환을 5년으로 제한했지만, 이 역시 소급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 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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