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헤타페, 메이슨 그린우드 셀온 20%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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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를 완전히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그린우드가 다른 팀으로 가더라도, 헤타페는 이적료의 20%를 받게 된다.
그린우드는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헤타페로 1시즌 동안 임대 이적했다. 그는 현재까지 13경기에 출전해 4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린우드는 맨유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그린우드를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헤타페의 앙헬 코레스 회장은 그린우드를 완전히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린우드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헤타페는 이적료의 20%를 받을 권리를 갖고 있다.
헤타페는 맨유에 임대료도 전혀 지불하지 않았으며, 협상을 통해 20% 셀온 조항도 얻어냈다. 헤타페는 그린우드가 맨유로 복귀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맨유는 그린우드 복귀 무산 사태로 논란이 커지자 그린우드를 받아줄 팀을 급하게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미지 악화를 감수하고 그린우드를 받을 리스크를 감수할 구단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헤타페는 그린우드의 임대를 받아줬을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그린우드 영입을 적극 홍보하면서 비난을 온몸으로 받아냈다.
헤타페는 18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를 위해 그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한다면 20% 셀온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쉽게 반박하기 힘든 논리이기 때문에 맨유가 합의한 것도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https://theathletic.com/5130726/2023/12/12/mason-greenwood-transfer-manchester-united-get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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