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1] 승리에도 떠니야 하는 벤투 > 스포츠 소식

북한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에서 승리를 거둔지 불과 하루 만에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되었다. UAE 축구 협회는 수요일에 이를 발표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의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벤투는 2023년 여름에 UAE 감독직을 맡았다.

에미레이트는 아시아 지역 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20점)과 우즈베키스탄(승점 17점)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지만 아직 경쟁에서 탈락하지는 않았다. 2위를 차지하면 2026년 월드컵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지만, 여전히 우즈베키스탄(6월 5일)과 키르기스스탄(6월 10일)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북한과의 경기에서는 술탄 아딜이 경기 종료 직전에 득점을 넣었다(90.+8).

협회에 따르면 후임자는 "곧" 임명될 예정이다. 2012년 유로 대회에서 포르투갈을 4강으로 이끈 벤투(55)는 UAE 팀을 맡기 전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https://www.sport1.de/news/fussball/wm/2025/03/vereinigte-arabische-emirate-bento-muss-nach-sieg-ge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