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 옌스 레만, 전기톱으로 이웃집 건물 훼손... 벌금 2억원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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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일 국가대표팀 골리이자 아스날 선수였던 옌스 레만이
전기톱으로 이웃의 차고를 파손시킨 데 대해
고향인 슈타른베르크 법원으로부터 13만5000유로(약 2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레만은 지난 2022년 7월,
이웃집 차고에 전기톱을 들고 침입한 뒤
차고의 지붕 들보를 전기톱으로 잘라낸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다.
레만은 평소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슈타른베르크 호수의 전망이 보였지만
이웃의 새 차고가 들어선 뒤 호수 전망이 가리는 것과 관련해
이웃과 오랫동안 분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검찰은 재산피해, 모욕적 행위 등 다양한 혐의를 적용해 레만을 기소했고
법원은 이에 대해 42만유로(약 6억1000만원)를 선고한 바 있으나
최근 레만이 이웃과 합의에 도달하면서 항소심을 통해 13만5000유로로 감면되었다.
한편 레만은
이번주 초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방문한 뒤
운전하는 과정에서 '튀는 모습'(conspicuous manner, 우리말로 갈지자 운전 비슷한듯)이 경찰에 포착돼 검문을 당했고,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그의 운전면허증을 압수하며
헤드라인을 다시 장식한 바 있다.
출처 : https://www.dw.com/en/former-germany-keeper-lehmann-fined-over-chainsaw-incident/a-7034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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