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vo] 베실바 "펠릭스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팀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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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앙 펠릭스에게 맞지 않는 팀이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커리어를 보내면서 내린 선택에 따라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내 커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나코와 펠릭스가 커리어를 시작한 벤피카는 비슷한 환경이다."
"하지만 그 다음 선택지는 많이 달랐다. 난 22~23살 때 맨시티로 이적했고, 펠릭스는 그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클럽 문화를 볼 때 매우 다른 특성을 가진 팀이다."
"맨시티가 더 우월하다는 말도 아니고, 아틀레티코를 까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내가 가진 특성에 잘 맞는 팀으로 이적했다. 맨시티에는 공을 더 소유하고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선호하는, 내가 추구하는 것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나에겐 완벽한 팀이었다."
"하지만 내 생각에 펠릭스는 여러 상황들로 인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팀으로 이적했다고 본다."
"사람들은 우리가 이적한 팀이 서로 바뀌었으면 내가 아틀레티코에서 성공할 수 있었을지 물어본다. 어쩌면 난 성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난 시메오네가 원하는 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지만, 나에게 이상적인 환경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펠릭스 본인에게도 얘기했지만,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건 당시 여러 상황적인 요인도 있었을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일시불로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기 때문에, 벤피카 입장에서는 아틀레티코로 보내는 선택에 만족했을 것이다."
"최근에 펠릭스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펠릭스는 자신의 성향에 더 어울리는 팀으로 이적했고, 훨씬 더 행복해 보인다."
"펠릭스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그래서 그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펠릭스 본인도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적의 환경은 아니었다고 언급했는데, 그런 게 인생이다. 우리는 종종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만, 그걸 통해서 배우고 더 강해져야 한다. 지금의 펠릭스는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https://www.relevo.com/futbol/liga-primera/bernardo-silva-dardo-atletico-joao-20231227115533-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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