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23-24 전반기 유럽 올해의 팀 > 스포츠 소식

GK : 얀 좀머 (인터 밀란)

35세의 스위스 출신인 좀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상적인 패스로 인테르의 결승 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안드레 오나나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다가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팔려나갔죠.

하지만 오나나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재앙과도 같은 모습을 보인 반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유 이적해 온 좀머는 산 시로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이번 시즌까지 모든 대회에서 그 어떤 골키퍼보다 많은 15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등 또 다른 베페 마로타 같은 위업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DF : 윌리엄 살리바 (아스날)

지난 시즌 살리바가 3월에 허리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을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승 경쟁에서 살리바 없이 항복했던 아스널의 수비진이 다시 한 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22세의 살리바는 경솔한 파울을 범하거나 위치 이탈을 거의 하지 않는 뛰어난 수비수일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진할 때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뛰어난 볼 배급가이기도 합니다.

DF : 마츠 훔멜스 (도르트문트)

베테랑 센터백인 훔멜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사실상 팀에 패배를 안겼지만, 도르트문트 수비의 핵심에서 보여준 일련의 완벽한 활약에 비추어 볼 때 훔멜스의 큰 결점은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35세의 훔멜스는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에서 BVB가 1위를 차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밀라노에서의 결정적인 승리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라서 그가 유럽 '빅 5' 리그에서 가로채기 2위(45개), 수비수 중 태클 승리 3위(40개)에 올랐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DF :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인터 밀란)

이 이탈리아 선수는 암이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주었고, 두 팔 벌려 그 기회를 잡았다고 말합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엘링 홀란드를 침묵시킨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아체르비는 여전히 매주 인테르에서 환상적인 맨마크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35세의 이 선수는 현재 유럽 최고의 수비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믿을 수 있는 멤버로 부상했습니다. 올 시즌 세리에 A 17경기에서 단 7골만을 허용한 인테르가 모든 대회에서 12번의 클린 시트를 거두는 것에 직접 관여했는데, 이는 '빅 5' 리그의 다른 어떤 필드 플레이어보다 많은 기록입니다.

RWB : 제레미 프림퐁 (레버쿠젠)

지난 10월, 바이어 레버쿠젠은 이 윙백과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입단 이후 보여준 프림퐁의 놀라운 활약과 빠른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그를 붙잡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23세의 프림퐁은 여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의 구단과 연결되었고, 그 이후로 그에 대한 구애 목록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프림퐁은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는 환상적인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CM : 데클란 라이스 (아스날)

라이스는 일반적으로 1억 5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아스널에 있어서는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그렇게 증명되었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라이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미드필더진에 합류해 공을 자주 되찾고 효과적으로 활용되며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후방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라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튼 타운을 상대로 후반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클럽의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반까지 아스널이 선두를 달릴 수 있는 완벽한 위치에 서게 했습니다.

CM : 주드 벨링엄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이 선수는 최근 2023년 유럽 최고의 젊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투토스포트의 '골든 보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이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과연 있을까요?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기록은 어마어마합니다.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 외에도 모든 대회 21경기에서 17골을 넣었는데, 이 20살의 선수는 공격수도 아닙니다. 어깨 부상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한, 벨링엄은 내년 이맘때쯤이면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LWB : 알렉스 그리말도 (레버쿠젠)

레버쿠젠이 상대팀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실제로 프림퐁(16회)은 올 시즌 그리말도(15회)보다 더 많이 직접 골에 관여한 유일한 수비수입니다.

벤피카에서 자유 이적으로 이적한 28세의 세트피스 스페셜리스트인 그리말도는 분데스리가 선두팀에서 9골을 넣었으며, 뛰어난 기량으로 11월에는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했습니다.

RW :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미드필더진을 전면 개편한 것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점이고, 둘째는 지난주 아스널과의 무승부에서 멋진 동점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31세의 나이에 이미 모든 대회에서 16골을 터뜨린 이집트 선수는 4시즌 연속 모든 대회에서 30골 이상을 기록하기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인해 그의 희망이 좌절될 수도 있지만, 23-24 시즌 전반기를 통해 분명해진 것은 리버풀에서 200골을 돌파한 살라가 이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CF :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의 공격수인 케인은 지난 시즌 세 명의 감독을 거친 토트넘 팀에서 모든 대회에서 32골을 넣었기 때문에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어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인이 독일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은 매우 인상적이며, 30세의 선수는 기록적인 속도로 득점하고 있습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14경기 만에 20골을 달성했으며, 바이에른이 챔피언스리그 조 1위를 차지할 때에도 4번이나 골을 넣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빅 5' 리그의 다른 선수들보다 9골이 많은 무려 33골에 직접 관여한 케인에게 첫 우승 트로피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LW : 플로리안 비르츠 (레버쿠젠)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이 다재다능한 공격형 미드필더와 관련된 클럽은 마치 유럽 축구의 명단을 보는 듯합니다. 하지만 현재 비르츠는 독일 국가대표인 덕분에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공격형 미드필더인 비르츠는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에서 8골을 넣었고,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빅 5' 리그의 어시스트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https://www.goal.com/en-gb/lists/european-team-2023-24-season-so-far/blte827e4ee7658853d#cs16449f62837b08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