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스포츠] 손흥민은 언제 토트넘으로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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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교체돼 나오는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주장인 손흥민 없이 최대 6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출처: 토크스포츠)
손흥민, 얼마나 많은 경기에서 빠지고 언제 토트넘으로 돌아오나?
여러 경기에 결장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이번 겨울 개최하는 AFC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잠시 떠난다는 것을 뜻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없이 몇 주간 팀을 운영해야 한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부터 시작한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FA컵 등 주요 경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은 얼마나 많은 경기를 결장할까?
손흥민은 상황에 따라 최대 6경기까지 결장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첫 번째 경기는 1월 15일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새해 전날 본머스를 상대한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팀 소집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FA컵 3라운드 번리전(1월 6일)을 소화할 수 없다.
손흥민은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경기 역시 불참한다.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팀이 대회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FA컵 4라운드는 물론 2월 3일 에버튼 원정도 출전할 수 없다.
아시안컵 결승은 2월 11일 오전 12시(한국시간)에 진행한다. 만약 대한민국이 결승전까지 진출할 경우 토트넘은 아시안컵 결승이 열리는 날 손흥민 없이 브라이튼과 일전을 치러야 한다. 그렇게 될 경우 그가 복귀하는 일정은 2월 17일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과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즉,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전까지 진출할 경우 손흥민은 총 6경기를 결장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유럽인이 유로를 중요시하는 것처럼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역시 매우 중요한 대회다”라며 대륙 대항전이 지닌 의미는 모두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결승에서 호주를 만나 다시 한번 준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 정말 기쁠 것”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출생으로 2015 아시안컵 결승에서 손흥민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만나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손흥민 결장 예상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시)
FA컵 3라운드/ 2024.01.06. 5:00 (한국시간)
vs 번리
프리미어리그 / 2024.01.15. 01:30 (한국시간)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A컵 4라운드 / 2024.01.27 전후 (상세 일정 미정) (번리 승리 시)
vs 미정
프리미어리그 / 2024.02.01. 04:30 (한국시간)
vs 브렌트포드
프리미어리그 / 2024.02.03. 21:30 (한국시간)
vs 에버튼
프리미어리그 / 2024.02.11 00:00 (한국시간)
vs 브라이튼
출처:
https://talksport.com/football/1693503/heung-min-son-tottenham-premier-league-games-miss-asia-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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