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메르카토]케빈 데브라이너, 재계약 협상 중 자신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 > 스포츠 소식

디애슬레틱은 2021년에 케빈 데브라이너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 협상을 했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도했다.

당시 데브라이너는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 도중 자신의 통계 수치에 대한 매우 상세한 분석을 구단측에 제공하며 협상의 혁명을 일으켰다. 그는 경기장위에서만 혁신적인 선수가 아니었으며 계약 협상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데브라이너는 자신의 가치와 그에 따라 받아야만 할 연봉을 결정 하기 위해 여러 데이터 업체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팀 기여도를 수치화한 통계 보고서로 맨시티 보드진에게 어필하였다.결국 그는 에이전트 없이 변호사와 함께 계약 연장에 성공했으며 이후 그의 협상 방식은 널리 퍼지게 되었다. 보도에 의하면 현재 구단들 내부에서 에이전트와 이적 시장 중개인들이 제공하는 데이터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구단들은 이제 잘 알려진 옵타나 와이 스카우트 같은 통계 사이트의 활용에 적응하고 있으며 영입 부서와 스카우팅 팀에도 선수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많은 직원들이 있는 상황이다.

데브라이너는 2021년 재계약 체결 이후 3연속 리그 우승과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자신에 대한 맨시티의 투자를 정당화 시켰다.

https://rmcsport.bfmtv.com/football/transferts/mercato-comment-de-bruyne-a-revolutionne-les-negociations-de-contrat-en-presentant-ses-stats_AV-2024010303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