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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 차비, 감독직에서 경질될 경우 위약금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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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1-18 01:59 181 0 0 0

    본문

    차비 에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오기 위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야 했다. 알 사드의 소유주는 시즌 중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을 계약 위반으로 보고 500만 유로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회장인 조안 라포르타가 그를 경질할 경우 또 돈을 잃을 준비를 하고 있다. 차비는 바르셀로나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으며, 특히 법적인 문제에 휘말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생각이며, 클럽이 그를 경질한다고 하면, 자신의 노력과 성과가 부족했음을 인식하고자 한다.


    어쨌든 AS가 알아낸 바에 따르면, 차비는 여전히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구단 내에서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시즌 중반 절대 포기할 생각이 없으며, 자신이 빠진 구덩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말한다. "내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을 때는 지금 상황보다 더 힘들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것이 바르셀로나에서의 최악의 순간에 대한 차비의 대답이다.


    하지만, 차비 에르난데스에 대한 신뢰가 위태로워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의 무기력한 패배는 그의 프로젝트를 매우 충격적으로 만들었는데, 이는 단순히 패배했기 때문이 아닌, 상황적인 이미지 때문이다. 두 해 전에도 레알 마드리드에게 결승에서 패했지만, 그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의 차비 감독에 대한 평가는 시즌 종료 후에 완전히 결정될 것이라고 클럽 내부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코파 델 레이에서의 이른 탈락이나 리그에서 연이어 나쁜 결과가 나온다면, 차비의 경질이 유력하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가 나폴리를 꺾고 8강에 진출할 수 있는지도 차비 경질에 있어서 주요한 판단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차비는 자신이 향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팀의 트로피가 달려있음을 매우 명확하게 알고 있다. 만약 그가 이번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면, 그의 미래에는 강한 물음표가 따라올 것이며, 그는 라포르타와 대화하고 클럽의 필요와 미래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을 할 것이다. 여기에서 차비는 클럽의 미래가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알고 있다. 라포르타가 요구한다면, 차비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남은 임기를 포기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바르셀로나를 법정으로 끌고가거나 문제를 제기하기는 않을 것이다.


    이게 바로 차비다. 그는 장단점이 있는 감독이지만, 그가 바르셀로나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의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위기의 바르셀로나를 살리기 위해 왔고, 만약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지불되어야 하는 보상금을 받을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https://as.com/futbol/xavi-no-sera-nunca-un-problema-n/GCjJBQFXgAALsCX.jpeg [AS] 차비, 감독직에서 경질될 경우 위약금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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