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FIFA 회장은 인종차별 행위를 저지른 팀에 몰수패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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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이 팬들이 인종차별적 학대를 저지른 팀에 대해 자동 몰수 제도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토요일 우디네세와 셰필드 웬즈데이에서의 경기에서 "완전히 혐오스럽다"고 묘사한 사건에 따른 것이다.
AC 밀란의 우디네세 원정 경기는 밀란 골키퍼 마이크 메냥을 향한 홈 팬들의 인종차별적 욕설 혐의로 잠시 중단됐다.
코번트리의 케이시 팔머는 힐스버리에서도 비슷한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말했다.
트위터 게시물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더 가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단계 절차(경기 중단, 경기 재개, 경기 취소)와 더불어 팬들이 인종차별을 저질러 경기를 중단시킨 팀에 대한 자동 몰수패와 전 세계 경기장 출입 금지 및 인종차별주의자에 대한 형사 고발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FIFA와 축구는 인종차별과 모든 형태의 차별의 희생자들에게 완전한 연대를 보여줍니다. 단언컨대,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어떤 형태의 차별도 반대합니다!
"토요일 우디네세와 셰필드에서 일어난 사건은 완전히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습니다. 토요일 경기의 영향을 받은 선수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AC 밀란의 선수들은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 메냥이 상대 관중들 중 일부로부터 "원숭이 소리"를 들었다고 보고한 후 경기장을 떠났다. 결국 선수들은 돌아왔고 밀란은 3-2로 승리했다.
"축구계에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불행히도 수년 동안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8세의 메냥은 밀란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경기장엔 카메라가 존재하고있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제재가 가해져야하고 상황을 바꾸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대응해야 하고, 뭔가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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