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쓸레틱] 래쉬포드, 나이트클럽 다녀오고 훈련 불참 > 스포츠 소식

https://theathletic.com/5231851/2024/01/27/marcus-rashford-belfast-man-united-news/

마커스 래쉬포드는 훈련 전날 밤 북아일랜드의 수도인 벨패스트에서 놀았고, 다음날인 금요일 훈련에 아프다는 이유로 불참했다.

구단은 래쉬포드가 벨패스트에서 밤시간을 즐긴것은 수요일이라고 보고 받았지만 본지는 래쉬포드가 불과 훈련 시작 몇 시간전인 목요일 밤까지도 나이트클럽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래쉬포드는 목요일 저녁, 벨패스트의 톰슨스 가라지라는 클럽에 있었고, 다음날 아침에 전용기를 타고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일요일에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래쉬포드가 금요일 훈련 세션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래쉬포드가 벨패스트에서 즐거운 저녁을 보내고 있는 영상이 유포되었다. 구단은 이 영상이 훈련 이틀전인 수요일 저녁에 촬영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래쉬포드는 수요일에 래버리스 바라는 또 다른 펍에도 등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지는 여러 소스를 통해 래쉬포드가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 저녁을 모두 벨패스트에서 보내며 나이트 라이프를 즐겼고, 목요일에는 톰슨스에 있던것을 확인했다.

텐하흐는 금요일에 "오늘 아침 래쉬포드는 몸이 좋지 않았고 조니 에반스도 아팠다. 이 둘의 몸상태가 어떨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1월 14일 토트넘과의 리그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둔 뒤, 선수들에게 1주간의 휴가를 줬다.

선수들은 이번주에 복귀해서 훈련을 시작했고, 래쉬포드는 월요일과 수요일에 훈련에 참가한 후 북아일랜드로 여행을 갔다.

래쉬포드가 북아일랜드로 갔던 이유는 그의 친구이자 맨유 유스 동료였던 로-숀 윌리엄스가 북아일랜드 리그 챔피언인 란과 계약한것을 축하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25살의 윌리엄스는 맨유 성인무대에서 뛰지는 못했지만 유스로 11년을 보냈다.

래쉬포드가 윌리엄스의 팀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장면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다.

지난 11월. 텐하흐 감독은 맨시에게 3-0으로 패배한 후 나이트클럽을 갔던 래쉬포드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했던 적이 있다.

---이하는 텐하흐의 선수 조련에 관한 내용이라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