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독점]사우디 리그 선수들이 탈출하려고 하는 이유? - 축구 선수 아내,여친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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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내용은 철저한 익명으로 이뤄진 인터뷰 내용입니다.(사우디 리그 스타 선수의 WAG들 대상)
1. 어깨와 다리 일부가 노출되는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소리를 지른다. 더위에도 불구하고 공공 장소에서 반바지를 입을수 없다. 심지어 해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해변에서 입으면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고 매우 위협적이다.
2. 팔뚝과 어깨가 가려지지 않고 가슴 일부가 보이는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쇼핑몰 출입이 금지되었다. 때론 여성들이 욕을 하는데 꽤 무섭다. 이곳의 여성들 문화는 매우 다르며 엄격하다. 적절하게 몸을 가리지 않으면 외출할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국가와 이슬람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면 최대 징역 5년형,추방,10억원의 벌금형을 받게될수도 있다. 여성들이 반드시 머리를 가리고 긴 가운을 입어야하는 법이 2019년에 폐지되었지만 그럼에도 이 문화는 여전히 사우디 여성들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
3. 사우디 리야드의 많은 고급 식당이 생겨나고 있지만 엄격한 이슬람법으로 인해서 술은 금기시 되고 있다.
4. 사우디에서 10년간 거주하다가 최근 여러 WAG들과 친구가 된 콜롬비아 출신,네이다 로드리게스(43세)의 인터뷰
'사우디에 온 축구 선수들의 아내들은 그들에게 가해진 제한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 사우디 내에 축구 선수의 아내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새로운 일이다. 최근까지 이곳의 유일한 외국인 여성은 석유나 가스 산업에 종사하는 남성의 아내였었다.'
'외국 여성들이 사우디를 좋아하지 않고 겁을 먹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벌 수 있는 돈 때문에 그곳에 있는 것이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삶이 더 좋아지고 상황이 변하고 있지만 내 생각에는 충분히 빨리 변하지는 않는 것 같다.'
호날두의 파트너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리야드에 있는 동안 정기적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입은 사진이나 화려한 드레스를 게시하는데 종종 그녀의 게시글에 '몸을 가려라'는 분노의 댓글이 적히고있다.
네이다는 '모든 축구선수가 호날두는 아니며 모든 축구선수의 아내가 조지나도 아니다. 그들에게는 다른 규칙이 적용되지만 덜 유명한 선수의 아내와 여성 전체에게는 그렇지 않고있다.' 라고 밝혔다.
5. 한 WAG의 인터뷰
'많은 주목을 끄는 WAG들은 주기적으로 이 곳을 떠날수 있지만 저희들은 방에 갇혀있습니다. 남편이 전에 비해서 더 많은 돈을 벌고있을지는 몰라도 저희들은 더 큰 희생을 치르고있어요'
실제로 이들은 이웃 국가인 두바이나 바레인을 주로 방문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음주가 금지되지 않았고 옷 역시 자유롭게 입을수 있다.
호날두의 파트너 조지나는 비행기로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사진을 게시하고 있는데 사우디에서보다 다른 나라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보인다. 벤제마의 파트너 조던 오수나는 주로 뉴욕,파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두바이에서 벤제마와 만나고 있다.
네이마르의 예전 파트너 브루나 블란카르디는 결혼을 한다하더라도 사우디에 살고 싶지 않다고 밝혔었는데 이 커플은 현재 헤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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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0528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