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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퍼디난드: “아르테타 셀레브레이션, 누가 보면 리그 우승이라도 하는 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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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2-06 04:43 14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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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_6104.webp.ren.jpg [메트로] 퍼디난드: “아르테타 셀레브레이션, 누가 보면 리그 우승이라도 하는 줄 알겠다.”
    리오 퍼디난드는 아스날이 리버풀을 상대로 3:1로 이긴 경기에서 아르테타가 선보인 셀레브레이션이 다소 지나치다고 비판하였다.


    아스날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시 선두와 승점 8점 차이로 벌어질 수도 있었지만 승리를 거두면서 그 격차를 단 2점으로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아스날은 부카요 사카가 전반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으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치명적인 자책골로 경기는 동점이 된다. 하지만 후반전 버질 반다이크와 알리송 사이에서 큰 사고가 터지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퇴장은 경기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으며 결국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경기 막판 승리를 확정하는 추가골을 터트리게 된다.

    아스날은 경기 종료 후 열렬하게 이번 승리를 축하하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터치라인을 따라 달려나가며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였고, 외데고르는 구단 사진 작가의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비판 받았고, 아르테타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스타일로 홈팬들을 향해 어퍼컷 셀레브레이션도 선보였다.

    리오 퍼디난드는 아르테타의 이러한 모습에 어떠한 감명도 받지 못하였으며 이번 아스날의 중요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퍼포먼스에 어떠한 감탄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 종료 직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Vibe with FIVE'에서 퍼디난드는 말하였다. “아스날의 셀레브레이션을 보면 우승이라도 한 줄 알겠어.”

    “감독이 경기에서 이기고 경기장을 돌고 있어. 아르테타는 오늘 10000보는 걸었을 거라니까! 이게 대체 뭔 짓이야?”

    아스날이 우승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퍼디난드는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아니, 아니, 아니, 아니지.”

    “그런 느낌은 못받았어. 아스날의 셀레브레이션은 이 경기 결과에서 내가 느낀 것과 다르게 보여. 얘네 셀레브레이션을 보면 마치 이제 리그에서 우승 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니까. 얘네는 그냥 착각에 빠진 팀이야,  착각 FC.”

    “리버풀을 걱정해야 할 게 아니라 맨시티를 걱정해야지! 맨시티는 두 경기나 덜 치뤘는데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디난드는 칭찬의 말도 까먹지 않고 해주었다. “마르티넬리에 대해서는 무조건 말해야겠어. 최근에 득점 감각이 식은 분위기였는데 오늘은 한결 가벼워 보였으니까. 교체로 나갔을 때도 아쉬워 하는게 느껴질 정도였어.”

    “사카도 또 골을 넣었지. 아스날은 특히 핵심 선수들이 골을 넣기 시작하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아스날의 최근 걱정거리가 핵심 선수들의 득점 부진이였으니까 말이지.”

    “작년에는 사카와 마르티넬리가 함께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해주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골과 어시스트 기록면에서 어떠한 강점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지. 다시 불타오른다면 곧 원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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