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런던] 제이미 캐러거, 리버풀 전 이후 외데고르의 셀레브레이션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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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는 아스날의 경기 후 셀레브레이션을 격렬히 비판했다. 아스날은 이 경기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정상과의 격차를 2점으로 줄였고, 다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아스날은 이번 경기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게 8점차 리드를 내줄 위험에 처했으나, 이번 시즌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이를 버텨냈다. 2주 전 7경기 1승만을 기록한 아스날은 3연승을 달리며 우승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의 선수들과 팬들은 경기 중 나온 골 장면들마다 그들에게 이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감정적인 반응으로 보여주었다. 부카요 사카의 무릎 슬라이딩 세레머니, 마갈량이스의 자책골, 아르테타의 환희까지 거너스들은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외데고르가 구단의 사진사인 스튜어트 맥팔레인과 웃으며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은 캐러거를 화나게 했다.
외데고르는 일평생 아스날의 팬이었던 맥팔레인을 아스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다. 전 리버풀 선수이자 스카이스포츠 분석가인 캐러거는 이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했다.
"터널로 들어가. 너희는 경기를 이겼고, 승점 3점을 땄고, 우승 경쟁에 다시 돌입했어. 그냥 터널로 들어가 난 진지해."
아르테타와 아스날이 '과도한 셀레브레이션'으로 비난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르테타는 이번 시즌 터치라인에서의 셀레브레이션으로 출장 금지를 받은 적 있으며, 지난 시즌 풀럼 전에서의 극적인 승리 후 셀레브레이션도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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