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난 말레이시아전 이후로 단 한 번도 아팠던 적 없다."
그는 "이유가 뭐든 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베테랑으로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했는데…. 그냥 여러 가지 감정이 많이 들었다. 난 말레이시아전 이후로 단 한 번도 아팠던 적 없다. 많은 분들께서 오해를 많이 하시더라. 아프냐, 왜그러냐고 연락이 많이 왔다. 난 말레이시아전부터 아프지 않았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몸 상태가 나쁘고 그랬던 건 아니다. 경기를 뛰고 못 뛰고를 떠나서 어떤 선수들 또 개인에게는 중요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 대회에 와서는 내가 나이가 베테랑이다. 뭐 뛰었으면 좋았겠지만 뛰지 못했다고 해서…내가 뛰었어도 경기가 달라질 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았다"고 했다.
김진수의 마지막 아시안컵이 이렇게 끝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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