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풋] 레노 "잉글랜드에선 분데스리가 = 파머스 리그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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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는 잉글랜드에서 분데스리가가 파머스 리그(농부들이 투잡 뛰는 리그라는 비하 의미)로 불리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물론 나는 그 용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모든 사람들이 분데스리가를 그렇게 부른다."
"잉글랜드는 프리미어 리그의 나라다. 이 나라에서는 잉글랜드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들조차 분데스리가에 전혀 관심이 없다."
"좀 더 순화해서 육성 리그라고 표현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야망 있는 선수들은 분데스리가로 갔다가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하고는 한다. 홀란드, 데 브라이너, 귄도안처럼 많은 사례들이 있다."
"파머스 리그라는 주제로 다시 돌아오면, 난 매주 풀럼 동료들과 이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예시를 들자면, 올해 초에 바이에른 vs 호펜하임과 번리 vs 루턴 경기가 동시간대에 열리고 있었다. 우린 모두 물리치료실에 모여있었는데, 난 바이에른 경기를 시청할 수 없었다."
"풀럼 선수들은 분데스리가에선 별로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아서 관심이 없다고 했다. 난 채널을 돌릴 수 없었다. 다른 선수들이 '응 파머스 리그는 안 봐~' 라고 했기 때문이다."
https://eurofoot.co.uk/bernd-leno-on-bundesliga-being-a-farmers-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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