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X] '마치 익사하는거 같았다.' 아구에로, 부정맥 통증에 대해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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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으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은퇴했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경기 도중에 통증을 느꼈을때 어떤 기분이었는지에 대해 밝혔다.
"마치 익사하는거 같았다. 어떠한 고통도 느끼지 못했었다. 머리가 많이 지끈거렸고 나는 그냥 몸이 아파서 그런건줄 알았다. 속으로 '씨발 너무 아프네' 라고 생각했었다."
"헤딩을 위해 점프를 했고 상대는 역습을 했다. 그리고 나는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치 기절할거 같았고 내 자신을 진정시키고 싶었다. 뭔가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입밖으로 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나는 상대 팀이었던 알라베스의 주장을 붙잡고 경기를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그는 크게 소리를 질렀고 경기가 중단되었다."
"몸이 진정되었을때 심장이 더 빠르게 뛰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그때가 바로 부정맥이 일어났던 때였다. 일주일 전에도 훈련 도중에 그런 일이 일어났었지만 단 20초 동안만 지속되었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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