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반 페르시 : 아스날이 나한테 재계약 제시 안 했다. 그들은 내 충언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나의 맨유행은 완벽한 결정이었다 > 스포츠 소식

전 프리미어리그 공수 반 페르시는 아스날을 떠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당시 결정에 대해 밝혔다.

이 네덜란드 출신 선수는 2012년에 아스날을 떠나 맨유로 이적하면서 자신이 에미레이츠에서 쌓았던 족적을 지워버렸다.

아스날에서 8년을 뛰었으며 한동안 주장직도 맡았던 반 페르시는 2012년에 맨유로 떠났고, 2012-13 시즌에 48 경기 30골 15 어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다.

그해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맨유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반 페르시는 자신이 아스날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누군가가 아스날이 내게 재계약을 제시했다는 증거를 가져온다면, 난 그에게 16억원을 오늘, 바로 지금 당장 줄 수 있다. 내 아이들을 걸고 약조할 수 있어. 나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아스날의 결정이었고 그것은 그들에게 달린 것이었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눈 후, 우리들은 각자 구단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지"

"나는 아스날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7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고, 난 아스날이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바로 그것에 착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7가지 아이디어가 어떤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요점은 가지디스가 그 7가지 포인트 중에 단 하나도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스날 보드진은 그것을 접하고 내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것들은 클럽이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관한 올곧은 견해였고 매우 명확한 메세지였다. 나에게 그것은 더이상 이슈가 아니었다. 그것은 인생이었어"

"비지니스는 결정의 연속이며 탑클럽들과 마찬가지로 선수들 역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인생이다. 난 맨유에 갔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기에 그 결과에 대해 완벽히 만족한다. 나에게 있어 그것은 완벽한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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