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정몽규, 인지도 위해 '거물' 기용 열망" 英 매체, 클린스만 문제 나열하며 정몽규 KFA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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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제 클린스만 뿐만 아니라 그를 선임한 정몽규(62) KFA 회장도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1. 영국 '디 애슬레틱'의 토트넘 홋스퍼 전담 기자 팀 스피어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과 한국의 지독했던 아시안컵"이라는 제목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도 언급했다.
2. 스피어스 기자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클린스만 감독은 수많은 '분노한 대중'과 마주했다. 기자들 역시 분노했다. 그는 급하게 마련된 인터뷰 장소에서 "사람이 많네요!"라며 초조하게 입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3. 이어 그는 "반(反) 클린스만 정서는 아시안컵 개막 훨씬 전부터 있어왔다. 클린스만의 축구는 전술 일관성이 부족하며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의 스타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꼬집었다.
4. 스피어스는 "정몽규 회장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축구계 거물을 기용하길 '열망'한다고 전해졌으며 KFA는 벤투의 후임 감독 물색 과정에서 철저한 조사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비난받아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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