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미하일로비치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이후에도 월급을 지급한 볼로냐 > 스포츠 소식

故 시니사 미하일로비치의 아내 아리아나는 볼로냐가 남편의 죽음 이후에도 계약 기간 만료 전까지 월급을 계속해서 지급해줬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밝혔다.

미하일로비치는 볼로냐에서 경질 된지 3개월 만인 2022년 12월에 백혈병으로 사망하였다.

일 메사제로

"시니사는 (경질) 예상하지 못했고 전혀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는 사임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싸워나가고 싶어했죠 볼로냐는 다른 선택을 했고 저는 그런 그들에 대해 판단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구단측은 계약 기간 만료 전까지 남편의 월급을 지불했죠 방황하던 순간에 제게 확신을 줬던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볼로냐의 회장인 사푸토와 베르가미니, 페누찌, 마르체티, 디 바이오는 저를 잊지 않았습니다. 사바티니와의 특별한 교류도 있었죠 볼로냐는 특별한 구단이자 도시입니다. 그들은 남편의 투병 이전에도 저희의 마음 속에 있었고 이후에는 더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죠 저희가 병원에서 보낸 모든 날들, 훈련장에서의 일들을 놀라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故 미하일로비치는 현역 시절 로마, 삼프도리아, 라치오, 인터 밀란을 거치며 315경기 38골을 넣었고 2006년 은퇴 이후 로베르토 만치니의 사단에 합류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었다.

https://football-italia.net/bologna-continued-paying-mihajlovic-wages-after-his-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