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마티스 텔, 현재 본인 상황의 불만족/ 떠날 가능성 O > 스포츠 소식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상황을 만족스러워하고 있지는 않지만 텔이 이러한 상황을 받아드리고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텔은 지금까지 17번의 리그에 출전하였지만 오직 교체 선수로서의 출전이였다. 360분의 출전 시간 동안 3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많은 동료들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였다. 텔은 이러한 상황에 불만인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에 종종 왼쪽 윙어로도 나서며 경직된 경기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적도 있고, 텔의 저돌성은 팀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오로지 교체 선수로만 바라보고 있다. 현재 텔이 이 상황에 불평을 드러내지는 않고 있다.

2022년 스타드 렌에서 20m 유로의 이적료로 뮌헨에 합류한 텔의 여름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다음 시즌 뮌헨 감독으로 누가 있는지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에 남아있을까? 아니면 2024/25 시즌 새로운 사람이 팀에 부임할까? 새로운 사람이 온다면 텔은 그 감독 밑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투헬은 텔에 대해 이렇게 밝힌 바 있다. “현재 텔은 자신의 흐름을 잃었습니다. 텔은 출전할때 더이상 공격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습니다. 골을 향한 야생적인 저돌성이 나타나지 않아요. 아마 자신감과 관련되어 있겠죠.” 물론 하지 못할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은 투헬 감독이 왜 아직도 자신을 분데스리가에서 선발 출전을 시켜주지 않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그러므로 텔이 이적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는 없다. 뮌헨은 텔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판매인지 임대인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많은 것들이 다가오는 앞으로의 몇 주에 달려있다. 어찌됐든 바이에른은 텔과 장기적으로 함께하기를 원하고 있고, 2027년에 만료되는 계약을 다시 한번 연장하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텔은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 텔은 시즌이 끝난 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