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라이언 긱스, 감독직 복귀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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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웨일스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지 거의 2년 만에 다시 축구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항상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온 긱스는 체스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감독직을 그리워 하는 중이며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웨일스를 감독하는 것이 정말 좋았다. 결국 (다시 감독직을 맡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지난 7월 검찰이 긱스를 통제 or 강압적 행동과 폭행 혐의로 재기소하는걸 철회한다고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어떤 구단도 긱스에게 접근하지 않았다. 배심원단은 4주 동안 진행된 첫 번째 재판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긱스는 체스터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2014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경질 이후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4경기를 치른 이후 자신이 감독직에 어울린다는걸 깨닫았다고 말했다.
"패배가 감독직을 원하게 만들었다."
"즐거웠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면 팀에서 제외된다'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나는 확실히 감독이 되고 싶다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긱스는 맨유가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내년에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맨시티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위르겐 클롭이 떠나고 아스날은 지출할 돈이 많지 않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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