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홈에서 풀럼에게 61년 만에 두 번째 패배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1 패배는 맨유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0번째 패배였다.
또한, 구단의 레전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프리미어리그 21시즌 동안 리그 10패라는 불명예를 경험한 적이 없다. 퍼거슨 경이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지난 11시즌 동안 맨유에서 이런 일이 5번 일어났다.
맨유의 리그 내 경쟁자인 현재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8점 차이다.
비록 홈팀이 자신들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더 많은 점유율, 코너킥, 슛,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관중들은 풀럼 감독 마르코 실바의 간결한 전술에 감동했을 것이다:
텐하흐 : "내 생각에 더 나은 팀이 경기에서 이긴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짐 래트클리프 경이 맨유의 공동 소유주가 확정된 주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자 텐 하흐 감독은 다른 이야기를 내놓았다.
"한 번의 패배 후에는 더 큰 그림을 봐야 하고, 더 큰 그림이 아주 좋아 보인다"고 텐하흐 감독은 말했다.
또한,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의 걱정거리는 크게 볼때 세 가지다.
첫째,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야 한다. 텐 하흐 감독은 팀 내에서 영향력 있는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부상을 슬퍼했고, 카세미루는 경기가 무득점으로 끝나자 머리를 크게 쥐고 앉아있었다. 라스무스 호일룬,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이미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이는 맨유가 감당할 수 없는 매우 큰 불행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오마리 포슨의 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데, 이들은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자 텐하흐 감독의 변호를 받았다.
그리고 맨유의 이적 시장이 있는데, 렛클리프가 이번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없으면 팀 재정이 빠듯할 것이라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부상 당한 선수들이 돌아오면 팀 내 균형이 더 잘 잡힐 것"이라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를 강화해야 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고 잠재력이 높다."
"확실히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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