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1] 레알, 테일러 스위프트 때문에 경기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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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는 치프스 스타 트래비스 켈시와의 관계로 인해 슈퍼 볼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제 팝스타는 스페인 라 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 에슬레틱의 정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5월 24일 일요일 베티스 세비야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리그에 제출했다. 구단은 나흘 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이유로 꼽았다.
콘서트 준비에는 4일 이상이 소요된다. 따라서 레알은 베티스와의 경기를 일주일 정도 앞당기고 싶어한다. 하지만 일정이 빡빡해 연기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또한, 경기 일정 재조정으로 인해 경기가 왜곡될 가능성도 있다. 시즌 최종전은 동시에 열려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지로나보다 승점 6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은 레알의 상대팀인 베티스에게도 매우 중요할 수 있다. 베티스는 여전히 유럽 대항전 참가를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추가 콘서트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테일러의 투어 일정도 빡빡하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에라스 투어'의 일환으로 리버풀의 안필드 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등 다양한 유럽 축구 경기장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올랭피크 리옹이 승강 플레이오프에 참여할 가능성으로 인해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콘서트 일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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