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vo] 마레즈 가족의 사우디 생활 :: "싫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 스포츠 소식

El drama familiar de Mahrez en Arabia Saudí: “No me gusta esto, pero no tengo otra opción” | Relevo

"마음에 들지 않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걸요" :: 새로운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 'Married to the Game" 에서는 프로 축구 선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선수들의 아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의 모든 모험에 동행하고, 가족들에 초점을 맞춘 이 시리즈는 일류 선수들의 아내 또는 여자친구 다섯명의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춘다. 사라 귄도안, 캐서린 하딩, 사만다 타르코프스키, 애쉬 터너, 테일러 워드가 여기에 출연한다.

전 맨체스터 시티 선수인 리야드 마레즈의 아내는 지난 여름 남편이 알 아흘리로 이적한 후 온 가족과 함께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나야만 했던 실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테일러 워드는 눈물을 흘리며 언니에게, "마음에 들지 않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라고 말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마레즈의 아내는 자신이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나야만 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밝혀졌을 때 '무서웠다' 고 덧붙였다.

이 시리즈에서 워드는 또한 자신이 중동에서 공황발작을 겪게 된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 "호텔에 전화해서 '아기와 함께 수영장에 가는데 수영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복장으로 입고 가나요?' 라고 물어봤었다. 그곳에서는 훨씬 보수적이고 틀에 박힌 방식으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에 들어갈 때도 몸을 완전히 덮는 옷을 입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라며 그녀는 회상한다.

"아니요, 죄송합니다만 수영장은 남성분들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그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거짓말이 아니라, 그 후 나는 이 사건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 약간의 공황 발작을 겪기도 했다" 라며 그녀는 당시를 회상한다.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수영도, 머리 적시는 것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사하는 장소가 스페인이 아니라는 것이 현실일 뿐이었다. 삶의 방식이 많이 다른데, 리야드가 나에게 그곳에서는 술을 마실 수 없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

워드는 특정 측면에서 국가의 규정이 완화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처음에는 모든 것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 "모두가 나를 매우 지지해 주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모든 것이 충격이었다. 내 부모님은 아직 영국에 살고 계시는데, 내가 그곳으로 떠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셨다. 나를 보고 싶어하시면 비행기로 5시간 30분만 가면 된다. 우리는 단지 왔다 갔다 여행을 할 것이고, 가족들과도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행복하지 않다"

본지 Relevo가 알 샤밥의 전 팀닥터 미카엘 리바스를 인터뷰했는데, 그는 자신이 보기에 선수들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 "나는 선수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계약 이행에만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라리가에서 잘 뛰면 계약 조건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휴가나 휴식 시간을 틈틈히 활용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타국에서 보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