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포체티노 : 클롭의 작별이 심판 판정에 영향을 주지 않길 바랍니다. > 스포츠 소식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카라바오컵 결승전 심판들에게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과의 작별에 대한 열기에 휩쓸리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56세의 클롭은 일요일 웸블리에서 첼시를 꺾는다면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적어도 하나의 트로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도 유로파 리그, FA컵, 프리미어 리그 등 네 개의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첼시의 감독인 포체티노는 지난달 안필드에서 4-1로 패했을 때 자신의 팀에 불리한 주요 판정에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원정팀은 두 번의 페널티킥을 요구했지만 기각되었습니다) 웸블리 주심인 크리스 카바나와 심판진이 클롭의 사임을 둘러싼 감정에 영향을 받지 않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클롭이) 리버풀을 떠나게 되면서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확실히 해야 할 것은 모든 판정이 공정하게 이뤄져야한다는 것입니다.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경기를 할 때 우리를 위한 판정은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의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고 50대 50의 경합은 항상 빨간색 팀이 이겼습니다. 저는 공정한 대우를 받고 싶습니다.

"리버풀은 대단한 팀이고 클롭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지만, 지난번 경기 경험을 통해 웸블리에서 제가 원하는 것은 아무도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경기를 치르고 최고의 팀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요."

포체티노 감독이 클롭 감독의 모멘텀을 의식하는 것은 2015-16 시즌 레스터 시티가 토트넘 핫스퍼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한 불만을 떠올리게 합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 시즌 마지막 몇 주 동안 레스터의 동화 같은 행보에 대한 좋은 감정이 다른 이들에게도 스며들기 시작했다고 믿었습니다.

포체티노는 "리버풀은 멋진 클럽이고 클롭 감독을 정말 좋아한다"며 "그는 대단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의 마지막 시즌이며 두 팀 모두 자신들의 클럽을 위해 같은 방식으로 경쟁할 것입니다. 우리는 클롭 감독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첼시를 위해 이기고 싶습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 트로피는 젊은 첼시 팀에게 "놀라운 일"이 될 것이며,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10위로 4위와 승점 14점 차이인 상황에서 리빌딩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웸블리에서의 우승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잉글랜드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것이며, 그의 우승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리그컵에서는 첼시에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리버풀에게, 두 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패했지만 프랑스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고 리그와 컵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행운이 따랐는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파리에서요? 네, [킬리안] 음바페!"

https://www.thetimes.co.uk/article/mauricio-pochettino-carabao-cup-final-wembley-gl2cv0nl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