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레앙 자서전 "밀란을 향한 사랑의 서약. 하루아침에 말디니가 떠났다."
본문
오늘 (28일) 레앙 자서전 "Smile: My Life Between Football, Music, and Fashion" 출간
(주요내용 요약)
밀란과 재계약은 사랑의 서약
당시 내 생각은 확고했다. 밀란과의 재계약은 돈 문제가 아닌 클럽을 향한 내 사랑의 서약이었다. 밀란에서 선수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성장을 시작했고, 그 여정을 이곳에서 끝마치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의심한적이 없다.
말디니가 하루아침에 떠났다
말디니는 독특했고 언제나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그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의 내가 될 수 없었을 것이고 우승 역시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항상 내가 아름다운 선수라고 말해줬고 본인은 축구의 미학자라고 농담했다. 그리고 어느날 그는 떠났다. 다들 뭔가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기대하겠지만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 하루아침에 그가 떠났고 우린 모두 충격에 빠졌다. 큰 기둥을 잃어버린 기분이었다.
"이브라 멘탈리티"
즐라탄이 내게 준 가장 큰 교훈은 밀란 선수가 된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우쳐준 것이었다. 그는 모든 훈련 세션과 경기장에서 모범을 보였다. 그 덕분에 난 내게 주어진 모든 기회를 포착하고 매경기 후회없이 경기장을 떠나는 선수가 되었다. 재능이 있든 없든 경기장에 본인의 모든 능력을 쏟아내야 한다. 이것이 내가 배운 "이브라 멘탈리티"다.
(Milannew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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