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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선임 과정에서 '고성'도 오갈 정도...또 누군가의 '픽'으로 결정된 '임시감독', 반성-학습 없는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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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2-28 23:26 23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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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png [OSEN]선임 과정에서 \'고성\'도 오갈 정도...또 누군가의 \'픽\'으로 결정된 \'임시감독\', 반성-학습 없는 KFA


    image.png [OSEN]선임 과정에서 \'고성\'도 오갈 정도...또 누군가의 \'픽\'으로 결정된 \'임시감독\', 반성-학습 없는 KFA
    *반성도 없고 학습 효과도 없다. 프로세스도, 시스템도 없다.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제3차 회의를 열어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 선임 과정에 관해 "25일 황 감독에게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다. 황 감독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어제(26일) 수락했다. 오늘 3차 회의를 통해 위원들에게 의사를 전달했고, 또 여기에 따른 의견을 들었다. 이와 더불어 다음 회의 때부터 장기적 관점으로 차기 정식 감독 논의를 이어가자고 했다"라고 설명한 정해성 위원장이지만, 해당 과정은 매끄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KFA의 규정에 따르면 결정은 정몽규 회장 등이 포함된 이사회에서 선임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정해성 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회는 권한이 없는 선임 결정을 내린 것.

    *규정만 무시한 것이 아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절차도 무시했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는 "2차 강화위에서 결정된 것은 당장 태국과 2연전을 맡아 감독 역할을 해낼 인물들에 대한 조사 및 후보군 조성이었다. 특별한 결론을 내린 것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강화위 위원들은 3차 강화위에서 최종 후보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판단했고 그 부분에 대한 준비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정해성 위원장이 첫 번째 후보에게 감독 선임을 알렸고 수락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3차 강화위에서 그 문제 때문에 고성이 오갈 정도였는데 결국 감독 수락까지 한 상태에서 결론을 만들고 말았다"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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