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데뷔전을 치르면서 야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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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제시 린가드가 한국에서 열린 FC 서울의 K리그 데뷔전에서 큰 야유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지난해 6월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한국에 합류했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그는 토요일 광주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첫 출전을 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는 77분에 김경민과 교체되었다.
광주 축구장에 모인 관중들은 활기를 띠고 핸드폰을 꺼내 맨유 아카데미 졸업생의 첫 경기를 기록했다.
새로운 스타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이 들렸다.
하지만 홈 관중들로부터 큰 야유도 있었던 것 같다.
린가드는 데뷔 후 두 번째 골을 내주고 2-0으로 패해 꿈같은 데뷔를 즐기지 못했다.
전반 21분 이희균이 골문을 터뜨렸고 가브리엘이 린가드가 들어온지 18분 만에 승점 3점을 확정하는 추가골을 넣었다.
린가드는 후반 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린가드는 다음주 일요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홈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는 26개의 다른 제안을 거절한 후 한국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주당 £17,500를 받고 있는데 이는 그가 맨유에서 주당 £100,000를 벌었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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