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운동] 크리스 바샴 : 제가 다시 축구를 할 수 있을지 확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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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크리스 바샴은 지난 10월 풀럼전에서 겪었던 끔찍한 발목 부상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남은 선수생활을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35세의 이 선수는 10월 7일 풀럼에게 3-1로 패한 팀의 전반전에서 크로스를 올리던 와중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기는 약 14분 동안 중단되었고 바샴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바샴은 이 사건에 대해서 처음으로 털어놓습니다.
"발을 잘못된 위치에 딛었던 기억이 납니다.
땅에 넘어지며 약간의 금이 가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 정도까지 심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누군가가 제 다리에 뜨거운 용암을 붓는 것 같았죠.
하지만 저는 제 가족들과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들이 더 걱정되었죠.
"분명 최악의 악몽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났는데도 정말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한 달 동안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모두에게도 힘들었던 기간이었습니다."
현재 브라몰 레인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바샴은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자신이 다시 뛸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인정합니다.
"제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매주, 매일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은 장바구니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힘드니까요."
정신적인 기복도 심했습니다. 훈련장으로 돌아왔던것은 정말 좋았지만,
체육관에 가서 밖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마치 심장을 찌르는 것 같이 힘듭니다.
지금은 거리가 너무 멀어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제 나이 때문에, 어려울 것입니다.
"거리에서 많은 질문도 받습니다. 제가 엘리트 축구 무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보다 더욱 나쁜 상황에서 돌아왔고 앞으로 두고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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