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아스필리쿠에타, 아틀레티코와 1년 재계약 체결 > 스포츠 소식

Atlético de Madrid: Azpilicueta, renovado una temporada más | Marca

아스필리쿠에타의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 1월 18일, 로히블랑코스가 코파 델 레이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았을 때 데 폴과 교체되어 들어간지 10분만에 외부 반월판 부상을 당했다. 이제 그는 인테르와의 2차전을 목표로 하고, 이미 2025년까지 계약이 연장되어 안심하고 마지막 회복 과정에 들어갔다.

그가 불행한 부상을 당했을 때 길 마린 회장이 선수 측에게 전달한 내용이 있는데, 지난 여름 체결한 계약 조항 관련이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자동 계약 연장을 획득하기 위해서 아직 출전 시간을 다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시즌 22경기에서 1194분에 출전해, 그 중 11경기를 선발로 나왔고 13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아스필리쿠에타가 입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그의 추후 회복 경과에 따라 자동 계약 연장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따라서 클럽 회장은 이 조항을 자체적으로 발동하기로 결정하여, 이 나바라인에 대한 불확실성을 단번에 제거하고 계약 문제가 그의 시즌 후반 경기력에 연결되지 않도록 했다.

아틀레티코는 경기장 안팎에서 아스필리쿠에타가 보여주는 공헌을 인정했고, 이를 보상해주고 싶어했다. 이런 의미에서, 시메오네의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의 어떤 포지션이든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 완장을 차지 않고도 마치 주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라커룸 영향력 등을 생각했다.

그는 항상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팀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막내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는 이미 첼시에서 5년 차에 주장 완장을 찼던 적이 있고, 해당 클럽 역사상 5번째로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하여 클럽의 역사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 연장은 한 달 만의 두 번째 센터백 재계약이다. 아틀레티코는 세 명의 센터백을 두고 미래를 준비하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하향 계약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는 마리오 에르모소의 미래는 클럽에서 멀어지는 것 같다.

불과 일주일 전 사비치의 계약이 1년 더 연장되었는데, 이는 20경기에서 45분 이상 출전할 시 발동되는 계약이다. 그는 코파 델 레이에서 빌바오를 상대로 완패한 경기에서 해당 조건을 충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