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ws] 홀란드와 케인 하이브리드형 공격수? 아스날의 유스 비어레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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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ews.co.uk/sport/football/mika-biereth-arsenal-goals-haaland-kane-2939996
운동선수 인터뷰 중에 스스로를 "존나 못해요" 라고 말하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
더군다나 그 선수가 사실 지금 개잘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소리를 한다면?
21세 미카 비어레스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임대 가자마자 적응기도 없이,
리그 우승후보중 하나인 스투람 그라츠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7경기 중에서 5골 1어시를 기록중. 도대체 왜 이렇게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걸까?
"제가 닮은 선수요? 음.. 저 항상 이렇게 말해요 개못하는 버전의 홀란드, 개못하는 버전의 케인요!"
"그 개못하는 버전으로 두명을 합친 모습이 접니다." 웃으며 비어레스가 말했다.
"홀란드처럼 골 넣는거에 굉장히 간절한 편입니다. 만약 저한테 2번의 터치 기회가 온다면 2골을 넣고 싶어요"
"골 넣는게 저한테 가장 중요한 것이죠."
"그래도 종종 아예 슈팅을 못할만큼 내려 앉아야 하는 경기들이 있죠, 그러면 케인처럼 링크 플레이와 홀딩 플레이를 해야겠죠, 그게 제 경기중 제가 풀어가는 두가지 방식입니다."
사실 두 월클 선수와 비어레스와 닮은 구석들이 있다.
가령 홀란드는 잘츠부르크라는 오스트리아 리그 팀에서 성장했다. 케인도 커리어 초반 이팀 저팀 임대만 전전했었다.
케인은 비어레스 나이때에 무려 4번의 임대를 다녀와야 했다.
비어레스는 스투람 그라츠로 임대오기전, 스코티쉬 마더웰에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15경기 6골을 넣었다.
그전 임대는 네덜란드로의 임대였는데 거의 아무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었다.
"마더웰 임대는 매우 좋았습니다, 부활의 무대였다고 할까요. 왜냐면 제 첫번째 임대는 완전 기대와 달랐었기 때문이죠."
"솔직히 많은 이유들이 있었지만, 공정하게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고, 마더웰은 많은 기회를 줄것이라 얘기해주었죠, 실제로 많은 기회를 주었구요"
마더웰은 아스날이 그를 리콜했을때 매우 아쉬워했다. 마더웰의 감독은 "매우 큰 실망, 큰 임팩트를 남기던 선수, 팬들의 사랑을 받던 선수를 잃었다!" 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스투람 그라츠로의 이적은 너무나 좋은 조건이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승점 2점이 뒤쳐진 2위로 잘츠부르크와 우승경쟁을 하는 팀이며, 유에파 컨퍼런스 리그도 올라가 있는 팀이다.
두 조건 모두 아스날과 비어레스의 맘에 꼭 들었다. 사실 그래서 비어레스는 완전이적을 처음에 바랬었다. 임대가 아니라 말이다.
"슈트람 그라츠의 디렉터가 "완전 이적을 원해" 라고 말했었죠, 저도 맘은 열려있었는데 아스날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왜 아스날을 떠나는것에 열려 있었을까?
"그냥 정착하고 싶었어요, 새집을 구하고, 새로 차를 사고, 새로운 곳에 적응하고, 이런것이 너무 지루해졌습니다."
"근데 걍 1월에 판매 안된다고 못박아줘서 사실 금방 생각 접었죠"
"그리고 유럽대항전도 나가는 매우 좋은 조건이자나요, 발전을 위한 징검다리 구단으로 정말 최적의 조건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이 리그에서 성장하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갔죠."
사실 슈트람 그라츠의 최근 조건들은 여러모로 공격수들에게 매력적이다. 지난 3시즌 간 그들은 계속해서 그들의 스타 공격수를 이미 빅5리그에 판매 해왔다. 호일룬이 그 중 하나다 (TMI로 그는 비어레스와 덴마크 U19 투톱 파트너였다).
"공격수가 골 넣게 해주려고 밀어주는 환경이라서 정말 득점 기회가 많아요."
"공격 축구를 하는 팀이라는점이 재임대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오면 많이 골 넣을수있을것 같았고, 지금 잘되고 있는 중이죠."
아스날은 현재 그의 성장세를 지켜보는 중이다. 최근 아스날으 ㅣ공격진이 매섭게 폭발하는 중이지만, 여전히 여름에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시즌 말미가 되어야 그의 거취가 확실해질것이다. 시즌 말미에는 그의 계약기간이 딱 1년 남게 된다.
"임대 와있으니까 일단 할 수 있는건 최대한 많이 골을 넣는것이겠죠. 그러면 여름에 아스날에서도 기회가 있을지도요?"
하지만 비어레스는 매우 현실적인 청년이다. 아마 1군 진입은 어려울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미 2년전 풀럼에서 이적해왔을때보다 더 가능성이 줄었다는점을 그도 인지하고 있다.
"사카와 마르티넬리가 1군에 끼고, 로우가 뛰기 시작했을땐, 아스날이 어려웠죠."
"그때도 1군 진입이 빢셌는데, 지금보다는 쉬울것 같아요."
"이제 매경기 마다 패배가 허용되지 않는 레벨이 되었자나요."
"맨시티와 리버풀은 질거 같기 않아요, 세 팀 모두 엄청나게 치열해 보여요."
비어레스는 1군 데뷔는 하지 못했음에도, 1군 합류 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걍 1군과 연습 게임이지만, 진짜 많이 배울수 있었죠. 지금 제 기량 전부 아스날에서 배운것들입니다."
"1군과 훈련 해볼수록, 점점 더 적응을 하게 되는데, U21과 임대 전전하는 것 보다 훨씬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 첫 훈련에 마갈량이 뒤에서 덥쳤는데 무슨 교통사고를 당한줄 알았어요. 제가 18살즘이었죠. 피지컬 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그를 잘 챙겨준 선배로, 홀딩, 티어니, 램스데일을 꼽았다.
그리고 가장 뛰어난 선수로 마르티넬리를 뽑았다. "너무 빠르고 너무 날카롭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꿈을 전한 비어레스
"현재 제 최우선순위는 성인 축구를 최대한 많이 접하는 것입니다."
"벤치에 앉거나 구경만하고 싶지는 않네요. 마더웰에서 보낸 6개월 같이 많은 기회를 원합니다."
"선발을하고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어요."
"더 수준 높은 리그에서 그냥 벤치에 앉아서 구경만한다? 그냥 하부리그에서 선발로 뛰고 싶어요."
"제 프로세스는 계속 부딪히며 나에게 맞는 최선을 찾아가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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