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사비 알론소 선임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
- 관련링크 : https://www.fmkorea.com/67939676913회 연결
본문
By 제이슨 버트 (텔레그래프 수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알론소 선임 경쟁에서 리버풀에게 앞서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바이에른은 사비 알론소가 올여름에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그의 영입에 있어 자신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알론소가 바이에른과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는 보도에 대하여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알론소 측 대리인과 예비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에른이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이 새로운 풋볼 디렉터 선임 과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비록 위르겐 클롭의 후임을 찾는 과정이 복잡할지라도 이게 그들이 더 이상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걸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한편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럽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의 공백을 알론소가 이어받도록 설득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바이에른과 리버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사비 알론소는 현재 바이에른 내부에서 만장일치로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알론소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에게 승점 10점을 앞서며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당연히 짜증이 났을 것입니다. 레버쿠젠은 120년 역사상 단 한 번도 독일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습니다.
이 와중에 흥미롭게도 한 소식통에 의하면 알론소가 올여름에 레버쿠젠을 떠나는게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입니다. 그의 원래 계획은 남아서 레버쿠젠을 챔피언스 리그로 이끄는 것이었고 이번 시즌에도 클럽에 계속 집중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한편 리버풀은 나겔스만과 아모림을 대체자로 지목했습니다.
논리적으로 바이에른이나 리버풀의 유혹이 너무 클 수도 있지만 알론소는 그동안 신중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계획해왔고 과거에도 제의를 거절했었습니다. 즉 그는 현재 서두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리버풀은 바이에른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헬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팀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게 한동안 분명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것처럼 현재 리버풀은 알론소를 설득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율리안 나겔스만과 후벤 아모림을 대안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후벤 아모림 같은 경우 스포르팅 리스본과 계약 기간이 2년 더 남아 있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감독직을 열망 중입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후벤 아모림은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감독 중에 한 명입니다.
율리안 나겔스만 역시 올여름 유로가 끝난 이후 독일 축구 협회와 계약이 만료됩니다. 그는 언젠가 클럽 감독으로 다시 복귀하는걸 원할 것입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