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디아스, 아놀드에 응답 "빅 클럽이라면 타인의 성공 언급하지 말아야" > 스포츠 소식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는 타인의 성공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빅 클럽의 자세라고 말했다.

디아스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포포투 인터뷰 내용에 대해 응답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曰

"우리는 승리를 위해 만들어진 기계와 상대하고 있다. 그게 맨체스터 시티라는 클럽을 가장 잘 요약할 수 있는 말이다."

"나중에 현 시대를 돌아보면, 비록 맨시티가 우리보다 많은 타이틀을 따냈고 더 성공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의 재정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따낸 트로피들이 우리와 우리 팬들에게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

"두 구단이 각자 팀을 만든 방식과 우리가 우승한 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 아마도 우리 팬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후벵 디아스 曰

"우리는 많은 트로피를 따냈고, 지난 시즌에는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그 트로피들이 우리와 우리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었는지는 명백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우승을 해봐야 그 기분을 알 수 있다. 트레블의 느낌은 실제로 트레블을 해봐야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맨시티나 내 전 소속팀(벤피카) 같은 구단들의 위대함은 이런 발언들이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으로 증명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 앞으로 해나갈 것들에 대해 알고 있다. 우리는 남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위해 해내는 것이다."

"타인의 성공은 그 자체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만 집중할 것이다. 그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태도이자 빅 클럽의 방식이다. 타인의 성공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기 입맛에 맞게 그 성공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건 빅 클럽의 방식이 아니다."

https://www.bbc.com/sport/articles/cy0zxyrj3y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