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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thletic, 온스테인] 마이클 에드워즈 리버풀 복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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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3-09 08:15 73 0 0 0

    본문

    아래 번역글이 있는데 기사 전문번역이라 올립니다.


    image.png [The Athletic, 온스테인] 마이클 에드워즈 리버풀 복귀 근접


    마이클 에드워즈가 펜웨이 스포츠 그룹 (이하 FSG)의 고위직을 맡는 것에 근접했다. 여기에는 리버풀 구단의 운영을 총괄하는 것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르겐 클롭과 코치진 중 일부, 그리고 슈마트케 스포팅 디렉터 등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리버풀은 올 여름 엄청난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다.



    에드워즈가 FSG의 제안을 수락할 경우, 스포팅 디렉터 자리는 지난 수요일 본머스의 데크니컬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리차드 휴즈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



    FSG는 클롭 이후의 구조 조정을 담당할 총 책임자로 에드워즈를 낙점했지만, 에드워즈는 FSG의 초기 제안을 거절했었다.



    하지만 FSG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에드워즈에게 접근했고, 결국 에드워즈는 안필드로의 복귀가 아니라 리버풀 구단을 아우르는 훨씬 더 넓은 규모의 역할을 받게 될 것이다.



    아직 협상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이며, 추가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 초반에 최종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FSG가 에드워즈를 데려오는데 성공한다면, 휴즈가 오는 것은 당연시 된다. 얼마전 본머스에 사임 통보를 한 휴즈는 1월 이적시장이 끝난 후, 여러 구단과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에드워즈는 휴즈를 업계를 선도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안도니 이라올라를 본머스 감독으로 데려오는 휴즈의 결정을 보고 이러한 생각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드워즈의 리버풀행이 前 리버풀 동료인 이안 그레이엄과 함께 설립한 스포츠 자문 회사인 루도노틱스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아직 불명확한 상태다.



    에드워즈가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회사는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비상임 임원이 다른 회사에 고용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에드워즈의 측근들은 에드워즈가 스포팅 디렉터에는 관심이 없고, 디렉터와 구단의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업무 범위가 더 넓은 직책을 제안받았을 경우에만 축구계로의 복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테오 엡스타인 선임, 샘 케네디 내부 승격, 빌리 호건의 내부 승격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FSG 내부에서 에드워즈가 맡을 역할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What did Edwards do at Liverpool last time?

    올해 초 에드워즈가 FSG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FSG가 에드워즈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하다.



    존 헨리, 톰 베르너, 마이크 고든은 FSG가 리버풀을 인수한 이후 누려온 성공에 에드워즈의 몫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클롭 이후의 시대를 만들 목적으로 에드워즈를 다시 합류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왔다.



    2011년 토트넘에서 리버풀로 합류한 에드워즈는 분석 파트 책임자로 일했고, 2016년 스포팅 디렉터로 승진했다. 그러면서 2019년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020년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을 만들어 냈다.



    에드워즈는 2017년 AS 로마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을 해야한다고 클롭을 설득한 것을 포함해 알리송, 버질 반 다이크, 사디오 마네, 앤디 로버트슨, 파비뉴,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의 영입을 성사시켰다.



    2018년 1월 필리페 쿠티뉴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킬 때 £142M를 받아내는 등 에드워즈는 영리한 협상가로도 이름을 떨쳤다. 마마두 사코 (£26M, 크리스탈 팰리스), 도미닉 솔랑케 (£19M, 본머스), 대니 워드 (£12.5M, 레스터 시티), 대니 잉스 (£20M, 사우스햄턴) 등 잉여 자원을 통한 이적료 확보에도 능통했다.



    image.png [The Athletic, 온스테인] 마이클 에드워즈 리버풀 복귀 근접


    에드워즈는 데이터를 기반한 접근법으로 FSG의 자생적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에 기여했고, FSG의 회장인 고든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했다.



    FSG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감정을 배제하고, 클롭을 포함한 다른 고위층에 질문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는 사실에 항상 감탄했다.



    2022년 계약 종료 후, 에드워즈가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에도 FSG는 에드워즈를 잃고 싶지 않았다.



    다만 에드워즈가 이전 직책인 스포팅 디렉터로 복귀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FSG는 더 큰 책임감을 갖는,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역할을 제의해야만 했다.



    FSG는 많은 변화가 다가올 리버풀에 전환기를 이끌어 줄 적절한 구조와 인력을 배치할 완벽한 후보로 에드워즈를 생각했다.




    Who is Richard Hughes?

    44세의 휴즈는 이번주 초 사임을 발표하기 전까지 본머스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10년을 보냈다.



    2014년 30대 중반의 나이에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된 것은 10대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에디 하우 前 감독과의 관계가 돈독했기 때문이었다.



    하우와 휴즈는 2002년 함께 포츠머스로 이적했고, 2003년 에드워즈가 분석가 직책으로 포츠머스에 합류했을 때 처음 만났다.



    image.png [The Athletic, 온스테인] 마이클 에드워즈 리버풀 복귀 근접


    하우는 포츠머스에서 2년 중 많은 시간을 부상으로 허비했고, 이 때 하우는 선수 은퇴 후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하우와 휴즈는 에드워즈와 더 가까워졌고, 비록 이들의 행보는 갈라졌지만 축구계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계속 연락은 유지하고 있었다.



    리버풀의 스포팅 디렉터로서 에드워즈는 하우가 감독을 맡고 휴즈가 테크니컬 디렉터로 있었던 본머스에 조던 아이브, 브래드 스미스, 솔랑케 등을 상당한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켰다. 해리 윌슨도 본머스에서 1년간 임대 생활을 했다.



    본머스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되고 하우는 팀을 떠났지만, 휴즈는 계속 남아 있었다. 그 이후, 휴즈의 명성은 유럽 축구계에서 더 커졌고, 최근 유럽의 빅클럽이 관심을 가졌던 디나모 키예프의 일리아 자바르니, AZ 알크마르의 밀로스 케르케즈 등을 영입하면서 휴즈의 능력이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What does this mean for Liverpool’s manager search?

    FSG는 계속 새로운 스포팅 디렉터가 차기 감독 선임을 주도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동안 후보군 선정은 FSG의 고든 회장이 주도해왔다. 고든은 데이터 분석팀에게 가능한 후보군을 모두 뽑아달라는 요청을 했다.



    고든이 선호하는 차기 감독의 프로필은 젊고, 유망주들의 육성에 성과가 있으며 갖고 있는 자원 대비 더 많은 성과를 뽑아내는 사람이었다.



    The Athletic이 지난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차기 감독군 중 최우선 후보는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다. 前 리버풀 미드필더였던 알론소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을 강력한 분데스리가 우승 후보로 만든 주역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복잡한 상황이다.



    image.png [The Athletic, 온스테인] 마이클 에드워즈 리버풀 복귀 근접


    이외에도 £8.6M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39세의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 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 등도 후보군에 올라와 있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투 데 제르비, 뉴캐슬의 에디 하우, 랑스의 프랭크 헤이즈 등도 데이터 분석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리버풀의 최종 후보군에 들어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What else could be changing at Liverpool this summer?

    안필드에 불확실성을 만들고 있는 것은 클롭 감독의 사임 뿐만은 아니다.



    오는 7월이 되면 살라,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3명의 주축 선수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다. 그리고 아직 이 선수들에 대한 재계약 협상에는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살라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만약 휴즈가 합류한다면 살라의 재계약 협상은 가속화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 자신의 코치진을 함께 데려오긴 하지만, 클롭 감독과 오랜 기간 함께 했던 펩 레인더스, 피터 크라비츠, 비토르 마토스 등도 모두 구단을 떠나기 때문에 코치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에드워즈의 복귀는 그동안 에드워즈가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역할을 수행했던 고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도 만든다.



    2012년부터 구단 내에서 조용히 영향력을 키워온 고든은 에드워즈가 리버풀에 부임한 첫 몇 년 동안 데이터에 기반을 둔 분석을 했을 때, 에드워즈를 열렬히 지지했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었다.



    고든은 브루클린 혹은 보스턴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2015년 클롭이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는 구단주와 클롭을 이어주는 역할도 했다.



    David Ornstein, The Athletic

    https://theathletic.com/5322977/2024/03/08/liverpool-michael-edwards-who-fen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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