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허세였는지 혹은 완전한 자신감이었고, 리즈는 그것이 대체 무엇인지를 찾아내기 위해 초청받게 됩니다.
지난 여름 리즈는 팀의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서 이 과정의 후보들을 모든 패널들 앞에서 발표하게 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이 후보들중 한명의 발표는 100장에 가까운 시각적인 슬라이드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전술, 모토, 스쿼드 리빌딩, 기타 사항들에 대한 이야기로 리즈의 이사회를 압도하였습니다. 클럽은 적지 않은 사항들을 기대하게 됩니다.
다니엘 파르케는 패널들에게 이러한 무거운 파워포인트 공격을 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면서 그러한 관례를 깨버렸습니다. 2019년과 2021년 노리치의 챔피언쉽 우승을 이끌어낸 그는 제가 챔피언쉽을 두번 우승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뭘 해야하는지 압니다. 저는 리그를 우승해봤고, 그것은 바뀌지않는 것입니다. 대체 뭘 더 생각하셔야하나요? 저를 데리고 가던지, 보내주세요.
물론 대화가 그렇게 지루하거나 무뚝뚝하지 않았으며 파르케 역시 너무 많은 공약을 내세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리즈는 최근에 강등당한 팀이었습니다. 그들은 급하게 팀을 변화시키고 있었으며, 당시에는 예비감독이 과도하게 무언가를 이야기할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파르케는 리즈가 만일 그를 뽑아준다면, 그는 적극적으로 챔피언쉽을 파괴할만한 팀을 구성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해줄 것이라는 것을 이해해주길 원했습니다. 이 과정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딱 이게 그가 인터뷰했던 내용과 같다고 말합니다.
리즈는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그 순간의 파르케는 너무 많은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규시즌이 9경기 남은 이시점에, 그의 팀은 리그 1위 레스터 시티에 한경기를 더 치룬 시점에서 승점 2점차까지 따라잡으면서 거의 근접해져있습니다.(역주: 레스터시티가 어제 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3점차가 됨) 그리고 이는 6년동안 3번의 리그우승을 거두는 것이 실행불가능한 수준은 아님을 믿게 됬습니다.
전 쉐필드 웬즈데이 풀백이자 현재 스카이스포츠에서 EFL담당 패널로 활동중인 앤디 힌치클리프는 지난 달 리즈가 이번시즌 엘런로드에서 무패로 리그를 마감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챔피언쉽에서는 결국 모든 클럽들이 무너지기 때문에, 이러한 종류의 조언은 위험합니다. 너무 많은 경기, 지나치게 과다한 일정, 그리고 사람의 본성에 따른 실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파르케의 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상대하는 팀들은 결코 리즈를 상대로 이길거라는 사실 기반의 근거를 내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난 금요일 힐스보로(역주: 쉐필드웬즈데이 홈구장)에서 두번의 득점을 보여준것과 같이 그들이 필요할 때 득점을 할 수 있으며,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거의 골을 내주지 않거나, 내주지 않을 것 처럼 행동합니다. 그리고 이 두번째 문장은 종종 그들의 조직력을 잘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선수들은 교체가 되더라도 지난10일전 FA컵에서 1부리그 팀 첼시를 상대로 3-2로 패한 경기에서 볼 수 있듯이 특별하게 팀의 원동력을 제거한 것 처럼 하진 않습니다. 파르케가 그의 핵심선수들을 충분하게 지녔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20세의 마테오 조셉이 그날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처럼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욱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에 있어서 파르케 본인은 어떤가요?
그의 영향력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클럽이 여러해동안 지켜본 것들,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무너져왔던 감독들, 불안정한 경영권, 적절치 못한 자원들이나 망가져왔던 자원들을 봤을때, 파르케보다 더 리즈의 감독직을 부드럽게 보이게 만든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는 지난 8월의 어려움과 크리스마스에서의 비슷한 사례 등을 겪으며 팀이 이자리에 오르는데까지 시간이 걸렸으나, 지난 몇주동안 그는 터치라인에서 손을 주머니에 넣은채로 검은색 코트에 턱만 간신히 내놓을 정도로 목을 넣은채 꽤 자유롭게 선수들이 그가 원하는 방식을 구현해내도록 하였습니다. 그것은 체계적이고 또 믿음이 있었으며, 드레싱룸의 전체가 같은 분위기였고, 강등권 후보팀인 웬즈데이의 최근 상승세를 리즈가 요즘 더 좋은 폼을 갖고 있으며, 좋은 팀이란 것으로 무너뜨렸습니다.
45분까지는 썩 그렇게 보이지 않았고 축구는 날씨만큼이나 안개가 껴있었으나, 리즈에게는 잠깐의 순간만이 필요했을 뿐이었습니다.
하프타임이 시작되기 전 추가시간에 주니오르 피르포가 패트릭 뱀포드가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채찍과 같은 크로스로 이러한 안개속을 밝혀내며 득점을 이끌어 냈습니다. 두번째 득점은 58분 뱀포드가 공중볼을 제어해냈고, 이어서 조르지니오 뤼터의 코너방향의 패스를 윌리 뇽토가 마무리해냈습니다. 2-0 그리고 게임은 리즈가 2-0에서 흔들리지 않으면서 마무리되게 됩니다.
명백하게, 엘런로드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 어느것도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난 여름이 겉으로보여지는 것에 비해 더욱 긴장스러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리즈는 파르케에게 평균적인 챔피언쉽 팀을 넘는 지원을 해줄 방법을 찾아냈고 그는 이제 플레이오프를 벗어나는 방법을 대답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을 받았을때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적절한 지원을 받는 것과 적절한 동기를 부여하는것,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의 폼을 되찾게 하는것, 그리고 그러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리즈는 오랜기간동안 후반기에 들어 전반기에 비해 잘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새해에 들어서 이미 그들은 (전반기에 비해) 승점 7점을 더 얻어냈습니다.
좋은 팀은 그들의 팀이 재능으로 가득찼다고 해서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포체티노의 첼시가 리즈를 컵에서 만났을때 그것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월 이전 파르케는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것에 대한 갈등을 일으키면서 약간의 불만을 불러 일으키는 짧은 기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는 강력한 방식으로 왜 그가 그렇게 했냐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불평불만은 최소화되었으며 그가 스쿼드에 제공하는 메시지는 팀의 기조에 집중하고 과정을 따라가라는 것과 관련하여 그가 공개적으로 말하는 이야기들과 일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드레싱룸은 그러한 명확성이 필요합니다. 그는 그가 의도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구단의 남은 정규 시즌 경기수가 줄어들면서 리즈의 성적에 대해서 지금까지 받은 파르케의 칭찬보다 더 많은 칭찬을 받을 만합니다. 분명 그에게는 확고하고 충분한 취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코치로서 그는 완성된 무언가를 해내기 위해 그 과정에서 겪는 과정도 훨씬 쉬웠을 수 있습니다. 그는 지난 금요일 이달의 감독상을 이번시즌 세번째로 받았으며 챔피언쉽의 스폰서들은 그에게 사진을 위한 억지웃음이라도 지어달라는 설득을 하는데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무튼 최근 리즈의 감독들중 이러한 상을 이렇게 자주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데이터 제공업체인 Opta는 최근 리즈가 마지막으로 리그 9연승을 기록했을때는 1931년 보리스 칼로프의 프랑켄슈타인이 영화관에서 개봉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것은 파르케가 만들어낸 괴물과 같은 팀에 대한 재밌는 비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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