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클럽 기자회견장에서 쿠프 드 프랑스의 전날 회견에 나섰다.
PSG는 리그앙 제24라운드 스타드 랭스전에서 비겨, 리그전에 있어서는 3 시합 연속으로 무승부 결판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소시에다에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리그전에서는 2위에 10점차로 앞서 있지만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13일 PSG는 쿠프 드 프랑스의 8강전에서 니스와 격돌한다. 엔리케 감독은 이 경기를 위해 리그전과 컵전은 서로 다른 대회라고 강조했다.
"니스나 PSG 중 한 쪽이 90분 만에 탈락하고, 그 중 한 쪽이 경쟁에 남는 컵전이다. 승리가 결정된 순간에 스코어보드를 탈 수 있다면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즉, 초반 상황, 라이벌의 침체의 크기, 양 팀 모두 타협해야 하는 상황 등 복잡한 경기가 될 것이다. 니스의 수준급, 그들의 축구 사고방식, 선수들의 개성을 생각하면 열린 경기가 될 것이다. 내게는 매력적인 경기이고 마치 결승전처럼 생각하고 있다."
덧붙여 PSG에서는 한국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뛰고 있고, 이토 준야, 나카무라 케이토(스타드 랭스), 미나미노 타쿠미(모나코)와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는 복수의 아시아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인 선수의 인상을 물은 엔리케 감독은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나는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와도 만났지만 아시아 선수들은 수준급이다. 이들은 피지컬이 강하고 기술적인 재능이 있으며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갈수록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유럽 축구계에도, 아시아 축구계에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좋은 특징을 가진 재미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나는 아시아 선수들이 얼마나 뛰어난지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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