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램스데일의 대체자로 패트릭 슐테를 주시 중인 아스날 > 스포츠 소식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4/03/13/arsenal-transfer-news-usa-goalkeeper-aaron-ramsdale/

2024/03/13, 마이크 맥그라스

아스날은 미국인 골키퍼, 패트릭 슐테를 주시 중이다. 그들은 아론 램스데일이 에미레이츠를 떠날 경우를 대비하여 골키퍼 옵션들을 평가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의 팀에서 25살의 램스데일은 여름 영입생 다비드 라야에게 자신의 넘버원 자리를 잃어버렸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정기적인 경기 출전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날 수도 있다.    

2022년 MLS 슈퍼드래프트에서 콜럼버스 크루에 선발된 슐테는 이후 1군팀에서 활약하면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날은 그를 계속해서 주시해오고 있다. 

이 23세의 선수는 미국 국가대표팀에 콜업되어 지난 1월,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기도 했다. 아스날에서는 그는 맷 터너와 비슷한 프로필로 평가되고 있다. 아스날은 맷 터너를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에서 영입해서, 지난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 판매했었다.

램스데일이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아스날은 골키퍼들을 알아보기 시작한 상황이다. 램스데일은 본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그리고 라야에게 자리를 빼앗기기 전까지 아르테타의 밑에서 총 4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였다. 잉글랜드 골키퍼 사이에 강력한 경쟁이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경기 출전은 국가대표팀 출전을 바라는 선수들이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아르테타는 지난 여름, 브렌트포드에서 라야를 영입했다. 처음에 이는 임대 형태였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고 약 £30m 상당의 거래를 통해서 그는 완전 영입이 될 것이다. 

원소속 구단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라야는 이번 시즌 첫 4경기 이후 모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이번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그는 승부차기의 영웅이었다. 아스날은 그의 활약으로 8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램스데일은 이번 여름, 구단을 떠날 수도 있는 골키퍼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적을 할 수 있는 많은 재능들이 있지만, 채울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리버풀의 퀴빈 켈러허도 또 한 명의 No.2 골키퍼다. 그는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만큼 1군팀에서 충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부상을 당한 티보 쿠르투아의 비상 대체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된 케파 아리사발라도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수 있는 골키퍼다. 이번 시즌, 챔피언쉽으로 강등당할 위협을 받고 있는 골키퍼들도 있다. 에버튼의 조던 픽포드와 번리의 제임스 트래포드다. 

미국에서 슐테의 폼으로 인해 그는 유럽 구단들이 주시하고 있는 믿을만한 골키퍼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에서 첼시로 영입된 조르제 페트로비치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자신의 첫 시즌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