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vo] 사비치의 성기를 만지고 튄 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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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gesto antideportivo de Thuram a Savic que recordó al incidente entre Míchel y Valderrama | Relevo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터밀란의 경기는 시청자들에게 눈호강을 시킨 경기였다. 그리즈만의 골, 리켈메의 찬스, 코레아의 드리블, 찰하노글루의 승부차기, 그리고 오블락의 세이브.. 또한 스테판 사비치에 대한 마르쿠스 튀람의 비신사적 제스쳐.
인테르 선수는 연장전에서 사비치의 성기를 만지며 불필요한 행동으로 자칫하면 레드 카드를 받을 뻔 했다. 심판의 눈에 띄지 않았기에 망정이다.
1991년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바야돌리드의 경기에서 미첼이 발데라마를 상대로 같은 제스쳐를 행한 것이 연상되는데, 이는 90년대 축구에서 아마 가장 기억에 남는 이미지 중 하나일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심판에게 카드를 꺼내라고 요구한 로히블랑코스 선수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튀람은 아틀레티코 선수의 고환을 꽉 잡고 움켜쥐며 땅바닥에 쓰러지게 만들었다. VOR실 심판들도 레드 카드로 간주하지는 않았던 듯 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 몬테네그로 센터백은 일어선 후 프랑스인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온전히 설득시키지는 못했던 듯 하다. 둘은 그 후 간단한 대화를 통해 사비치가 튀람의 배를 장난스럽게 툭 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두 선수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듯 했지만, 연장전이 얼마나 위험한 리스크인지 인지하고 있던 인자기는 몇 분 전에 레드카드를 받을 위험이 있어 선수를 잃을 뻔 했기에 그를 교체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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