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런던] 포스테코글루:: "새로운 센터백, 서포터, Spursy, 솔로몬, 베르너, 드라구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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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감독은 클럽의 여름 이적 계획과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서포터들에 대해 말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에서 이번 여름 새 센터백 영입이 계획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으며, "관광객" 또는 "플라스틱 팬"이라 불리는 이들을 옹호했다. (역 - Plastic Fan: 지역 소속이 아니거나, 특정 클럽이나 국가 대표팀에 대한충성도가 높지 않은 팬, 특정 팀이 계속 승리를 거두자 팬이 되는 경우, 클럽의 역사-문화에 무지하고 특정인을 따라가는 경우 등등)
토트넘은 지난 1월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벤만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풀백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이 두 선수의 공백을 메워야 했던 팀 내 빈약한 센터백 스쿼드를 보완하고자 했다.
판더벤이 경미한 햄스트링 문제를 겪고 있고 22세 드라구신은 이제 이번 주말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풀럼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세의 애슐리 필립스가 현재 플리머스에서 임대 중이며, 임대 중인 조 로든과 자펫 탕강가가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스퍼스가 이번 여름 다시 시장에 나와 다른 수비수를 찾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답했다.
"우리가 그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지 묻는거라면, 예, 아마도 우리가 검토할 영역입니다"
"모든 부분에서 그렇듯 그룹 전체를 강화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제가 처음 부임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당시 클럽에 6-7명의 센터백이 있었죠. 그래서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고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바에 맞는 선수들의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센터백 라인은 우리가 보강해야 할 분야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면 우리는 전 라인을 보강할 것입니다. 그런 계획도 이미 진행 중이고, 현재 다른 이들이 그것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에 관하여
토트넘 팬들은 구단이 다음 시즌 시즌권 가격을 6% 인상하고, 다음 시즌 이후에는 신규 신청자에 대한 시니어 할인 시즌권을 없애는 한편 현재 66세 이상 구매자에 대한 할인을 축소하기로 한 구단의 결정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떤 서포터가 경기장에 있어야 하는지 질문을 받고 말했다.
"저는 팬들이 경기장에 있길 바랍니다. 그냥 아무나 있으면 되는 게 아니에요. 클럽에 열정적인 이들이 있길 원합니다. 그들이 클럽에 갖고 있는 유대감이 경기장에 반영되길 원합니다"
"서포터들에게는 자신의 목소리가 있고 그걸 이용해 자신의 입장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경기장이나 다른 경로를 통해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서포터들의 행동 방식이나 준수해야 할 사항을 지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 티켓을 일회성으로 구입하는 "관광객 팬" 또는 "플라스틱 팬"의 수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에게 현재로서는 이러한 "관광객 팬"들이나 "플라스틱 팬"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비싼 경기일 티켓을 판매하는것이 가장 간단한 계획인지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질문했다.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도 프리미어리그를 열렬히 사랑해 온 호주인에게는 두 용어 모두 반가운 말이 아니었다.
"그건 정말 가혹한 표현이에요. 제가 왜 그런지 말씀드리죠. 아마 저 또한 플라스틱이자 관광객이었을 겁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살며 축구에 열렬한열정을 갖고 있다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볼 수 있다면 그것이 제게 전부였으니까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냥 다른 지역에 산다고 "플라스틱", "관광객"이란 표현을 붙이는 건 공정하지 않습니다. 이 축구 클럽에는 전 세계에 서포터들이 있습니다. 영국내에서도 경기를 보기 어려운 이들이 많죠. 우리는 그들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열정이 덜한 것도 아닙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오는 팬들에게 그렇게 부루는 것은 정말 무례한 일입니다. 그들이 클럽에 얼마나 열정적인지 모르죠. 어쩌면 최근 2년 전에서부터 팬이 되었을 수도 있죠. 그렇다고해서 그들을 폄하할 수 없습니다."
그는 티켓 판매가 균형을 이뤄야 하는지 묻자 그가 답했다. "클럽을 모든 방면에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균형 잡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 세계에 열렬한 팬들이 있는 곳으로 팀을 데리고 순회하는 것이죠. 호주에도 여기만큼이나 열렬한 스퍼스 팬들이 있다는 걸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기에 살지 않고 경기를 보거나 시즌권을 사기 어렵죠"
"실제로 호주에는 시즌권을 샀는데 1년에 2번 정도밖에 오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합니다.축구 클럽을 성장시키는 것이 전반적인 목표라면 필요한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Spursy에 관하여
포스테코글루는 "Spursy"라는 조롱 섞인 표현이 있는 가운데 미래의 새로운 토트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북런던 클럽의 감독으로 처음임명되었을 때 가장 많은 의견이 나뉘했음을 인정했다.
"그런 용어(Spury)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외부 관점일 뿐이죠. 새로운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제 방식으로 생각해야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임명된 뒤 가장 먼저 일어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이곳에서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백만가지서로 다른 의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스프레드시트에 그것들을 모두 기록했다면 아마도 모든 선수와 스태프를 해고하거나 아니면 그대로 유지해야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훌륭하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으로 극단적으로 갈렸습니다.
"사람들은 백지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볼 순 없습니다. 모두에게 히스토리가 있죠. 그러니 명백한 것들을 넘어서 봐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구단이변화를 원했지만, 매우 적은 사람들만이 진정한 변화를 위해 헌신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실제 변화에는 사람, 습관, 행동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의사결정이 필요한데 말이죠. 단순히 새로운 매니저가 부임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그렇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어 "이건 지속적인 과정이지만 대개 첫 달 또는 6주 안에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얼마나 단호해야 하는지를 꽤 좋은 지표를 얻게됩니다. 클하지만 현실적으로 때로는 변화를 만들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클럽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은 바꿀 수 없거든요. 그런 상황에서는그 과정을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저는 보통 첫 한 달 동안은 입을 다물고 주변을 살피고 듣고, 정보를 흡수합니다. 그런 다음 그 정보를 바탕으로 평가를 내리죠."
마노르 솔로몬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퍼스에서 성공적인 선수 영입 전략을 감독하며,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으로 전반적인 성적이 좋아졌다. 그 중 마노르솔로몬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 중 하나였지만 9월 무릎 부상을 당한 후 계속 이탈 상태에 있다. 24세의 솔로몬은 이번 주말 전 소속팀 풀럼전에 나설 수 없으며, 구단은 솔로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시즌에 그를 다시 출전시킬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말 확실하지 않고, 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선수들이 이런 시기를 겪을 때 중요한 건 마감일이나 단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벤탕쿠르도 두 시즌에 걸쳐 같은 상황을 겪었지만, 이런 일은 발생합니다. 세세뇽도 현재그 과정에 있죠."
"그저 그들을 돕고, 지지하며, 최대한 많은 조언을 하고, 전문가의 손길에 맡겨 결과를 지켜보는 것뿐입니다."
티모 베르너
1월에 영입한 선수 중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티모 베르너로, 28세의 독일 선수는 두 경기 연속 득점뿐만 아니라 클럽에서 처음 출전한 두 경기에서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약 1,500만 파운드에 RB에서 임대한 베르너의 영구 이적 옵션을 갖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아직 그 여부를 결정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저는 그런 결정을 내릴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티모에게 (그것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호주 감독은 말했다. "제가 임대 선수와 계약할 때마다 처음부터 그들에게 장기적으로 여기 있을 거란 생각하고,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을 대우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장기적으로 여기 있기를 바라는 선수들도 가끔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날부터 티모는 우리에게 큰 기여를 해주었습니다. 그는그렇게 해야했어요. 우리에겐 중요했죠. Sonny가 떠나있고 Richy가 부상을 당했을 때 티모가 없었다면 공격진에 큰 허점이 생겼을 겁니다. 그러면 부담은 브렌넌과 쿨루셉스키에게 더 컸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공격진 선수들이 잘 견뎌냈습니다. 티모 역시 잘해냈지만, 그런 종류의 논의는저에게는 앞으로의 일입니다."
라두 드라구신
티모와 함께 1월 영입된 드라구신은 이번 주말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선발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이탈리아에서 "보디가드"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이루마니아인에 대해 포스테코글루는 "그가 어떤 별명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를 Radu mate라고 부릅니다"고 말했다.
스퍼스 감독은 부상당한 판더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형 센터백이 팀에 어떤 강점을 가져다줄지 잘 알고 있습니다.
"프로필 측면에서 그는 이미 상당한 출전 기회를 가져본 젊은 선수라는 점에서 우리가 선수를 영입할 때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발전하고 성장해야하는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젊은 층을 찾고 있지만 동시에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를 찾고 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저는 그의 행보(trajectory)를 좋게 봤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위해 싸워야 했던 클럽에서 뛰었습니다. 그의 특징은 매우 탄탄한 수비 원칙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리에 A에서는 매주 시험을 받습니다. 그에게는 성장 가능성도 있고, 정말 이곳에 오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무시하지않습니다. 선수들이 이곳에 오고 싶은 강한 의지가 있을 때, 그들은 분명히 이 팀이 자신에게 적합하다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했고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할 수 있는 여지도 많고, 그는 도착한 순간부터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성장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드라구신이 판데벤과 로메로의 주전 자리를 위해 경쟁할 준비가 되었는지 질문을 받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망설임 없이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그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만,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두 명의 센터백만으로는 충분하다지 않다는 증거는 더 필요 없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요."
"우리는 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경기에 나서 서로를 밀어붙일 준비가 된 선수들이 필요합니다, 드라구신이 여기 없었을 때조차미키와 로메로는 서로를 밀어붙였습니다. 그 경쟁심은 내부에서 나옵니다. 저는 그들이 스스로를 밀어붙여야 하는 인위적인 시나리오를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그들이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원합니다. 이 그룹에는 그런 면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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