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thletic] 5번째 챔스 티켓은 어느 리그에게? 8강 대진 추첨 이후의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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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챔피언스리그 추가 출전권 획득의 기대감은 목요일 오후에 PL 3팀이 모두 승리하면서 더욱더 부풀어올랐습니다.
리버풀은 스파르타 프라하를 압도했고, 아스톤 빌라도 아약스를 대파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습니다.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는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2번째 챔피언스리그 추가 티켓을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데이비드 모예스가 이끄는 웨스트햄이 독일팀을 탈락시킨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추가 출전권"은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이 32개팀에서 36개팀으로 증가하면서 생긴 것이며, 3개의 유럽 클럽 대회에서의 각 리그의 클럽들의 성적에 기반한 각국의 리그의 계수 순위에 따라 결정됩니다.
추가 출전권 레이스에서 확실하게 앞서나가고 있는 것은 이탈리아의 세리에 A입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라치오, 나폴리, 인터밀란이 탈락한 것이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8강에 잉글랜드(아스날, 맨체스터 시티)와 독일 팀(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이 각각 2팀씩 있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16강전이 끝난 지금, 전체적인 예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디 애슬레틱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추가 출전권이 생긴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음 시즌 부터 챔피언스리그의 출전팀은 32개팀에서 36개팀으로 늘어납니다. 디 애슬레틱에서는 대회 방식의 변화에 대해 이미 상세하게 살펴본 바 있습니다.
조별 예선 진출권 4장 중에 1장은 이번 시즌 종료시 UEFA 클럽 계수가 5위인 리그(현재 프랑스)에게 주어집니다.
나머지 한 장은 조별리그 직행권이 주어지지 않는 리그[11위 이하]들의 우승팀들이 예선을 통해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2장은 이번 시즌 유럽 대회들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클럽들이 소속된 2개 리그에게 부여됩니다.
이 마지막 2장을 UEFA는 "유럽대회 성적 기반 자리"라고 부릅니다. 그렇기에 프리미어리그 이번 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더라도, 그 팀이 개편되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남아 있게 됩니다.
추가 출전권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이번 시즌 마지막 A매치 휴식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와 독일이 계수 랭킹에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유럽대회에서 살아남은 팀들이 많은 잉글랜드가 이를 바짝 뒤쫓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잉글랜드의 출전권 획득 확률을 깎아먹었지만, 나머지 팀들이 전반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6개 팀 중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만이 탈락했으며, 그들도 2차전에서 로마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계수를 2점 벌어왔습니다.
아스날이 승부차기까지 가서 포르투를 꺾고, 맨체스터 시티가 쾨벤하운을 떨어뜨렸으며, 유로파리그에서는 리버풀이 2차전에서도 편안하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했던 것은 웨스트햄의 승리입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는 우승 후보인 아스톤 빌라가 아약스를 4-0으로 대파하면서 트로피의 꿈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여전히 추가 출전권 경쟁에서 세리에 A와 분데스리가에게 뒤쳐져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실패가 다른 대회로 전염되지 않았습니다. 인테르, 라치오, 나폴리의 탈락은 유로파의 아탈란타/밀란/로마,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피오렌티나의 다음 라운드 진출로 만회되었습니다.
남은 이탈리아 4팀 모두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라는 야망을 품고 있으며, 이들은 UEFA 2,3티어 대회의 우승 후보들입니다.
잉글랜드 보다 순위가 앞서는 독일은 목요일 저녁에 아마도 치명적인 것이 될 타격을 입고 말았습니다. 1차전에서 승리했던 프라이부르크는 2차전에서 결국 RB 라이프치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우니온 베를린과 같은 운명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분데스리가의 희망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 그리고 리그 1위이자 카라바흐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둔, 유로파리그에서의 레버쿠젠의 활약에 달려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살아남은 팀이 가장 많은 리그는 스페인의 라리가지만, 다른 두 유럽대회에서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추가 챔스 출전권 획득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프랑스의 리그앙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파리 생제르맹, 마르세유, 릴은 세리에 A 및 프리미어리그의 강호들과 맞서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해야할 일은?
챔피언스리그 추가 출전권을 향한 길은 점점 더 명확해져가고 있지만, 아직 명쾌하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잉글랜드 클럽은 독일 클럽들이 탈락하기를 바라면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야 합니다.
어제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대진 추첨이 직접적인 대치 구도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챔스 8강에서 아스날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게 되었으며, 유로파에서는 웨스트햄과 바이어 레버쿠젠이 격돌합니다.
이 대진들에서 잉글랜드 팀들이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은 5팀이 됩니다. 하지만 아스날과 웨스트햄이 모두 패한다면, 아직 유럽대회에 남아있을 다른 PL팀들이 더 큰 부담을 짊어져야 할 것입니다.
독일이 잉글랜드보다 더 큰 계수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분데스리가 팀들 중 최소한 1팀이 대회 준결승에 진출해야만 합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3년 연속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에 합산 스코어 5-1로 승리를 거두었기에, 4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을 자신하고 있을 것입니다. PL의 추가 챔스 티켓 확보를 위해서는 맨시티의 연속 우승이 꼭 필요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UEFA의 3티어 클럽 대회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아스톤 빌라가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6강에서 아약스를 완파한 이들은 8강에서는 프랑스 팀 릴을 상대합니다.
챔피언스리그 추가 출전권의 혜택을 보게 팀은 어디입니까?
우나이 에메리와 그가 이끄는 선수들에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의 선전은 갑절의 이득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국내리그에서 5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팀 중 하나이니 말입니다.
사실, 지난주 일요일에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4-0으로 패한 아스톤 빌라가 현 상황에서 5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입니다. 에메리의 팀이 아직 4위 자리를 지키고 있긴 하지만, 승점 2점차 5위인 토트넘은 1경기를 덜 한 상태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갈 길이 너무나도 멀어보입니다. 풀럼과 맨체스터 시티에게 연패를 당한 이들은 또 다시 유로파리그로 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Opta가 예측하는 5위 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트넘이 4위로 시즌을 마칠 확률은 현 시점에서 61.1%입니다.
계수는 어떻게 적립됩니까?
위의 그래프에서 보셨겠지만, 적립할 수 있는 점수는 아직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이제 유럽대회에 남아있는 팀의 숫자가 줄어들었기에 각 팀의 생존은 더욱더 소중해졌습니다. 리그 순위와 직결될 것이니 말입니다.
계수 순위는 유럽대회 출전팀이 많은 리그가 이점을 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총점이 아닌 평균으로 정해집니다. 공식은 간단합니다. 해당 리그의 팀들이 유럽대회에서 누적한 점수를 유럽대회에 출전하는 해당 리그의 숫자로 나누는 것이죠.
그러니까, 8개팀이 유럽대회에 출전한 잉글랜드의 경우, 잉글랜드 클럽들이 적립한 점수를 8로 나눈 숫자에 따라 리그 계수 순위가 결정됩니다.
상황에 따라 계수는 다음과 같이 적립됩니다.
UCL = UEFA 챔피언스리그
UEL = UEFA 유로파리그
UECL =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2 - 유럽대회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 승리
1 - 유럽대회 예선 및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
1 - 유럽대회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 무승부
0.5 - 유럽대회 예선 및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 무승부
4 - UCL 조별리그 참가 보너스
4 - UCL 16강 참가 보너스
4 - UEL 조별리그 1위
2 - UEL 조별리그 2위
2 - UECL 조별리그 1위
1 - UECL 조별리그 2위
1 - UCL/UEL 토너먼트 다음 라운드 진출
1 - UECL 준결승/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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