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글로브] 일본 대표 OB 툴리오의 JFA 비판이 물의, "악의가 있다" 평양 개최의 북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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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biglobe.ne.jp/sports/0320/fbt_240320_0962695421.html
이번 달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북한과 경기하는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저팬". 13년 만인 평양 개최의 지상파 채널 및 인터넷 방송은 없을거라 보이는 중에 대표팀 OB인 타나카 마르쿠스 툴리오가 일본 축구 협회 (JFA)의 대응을 의문시. 평양 개최의 일본 경기의 지상파 방송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북한이 납치, 핵 미사일 문제를 안고 있는만큼 툴리오 씨의 견해에 대한 비판을 볼 수 있다.
평양 개최 경기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와 UN이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가하는 것을 이유로 JFA가 북한 측에 방영권료를 지불하지 않는 모양새다. JFA의 야마모토 마사쿠니 디렉터는 14일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관계자가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방송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18일의 참의원 예산 위원회에서도 의제에 오르는 등 평양 개최가 화제를 부르는 중, 툴리오 씨는 19일 밤 본인의 유튜브 채널 "툴리오 TV"를 업데이트. "반드시 일본 대표팀의 경기가 지상파에서 방송해야한다! 원정 경기의 TV 방송이 없는 위기의 모리야스 저팬.. 축구 인기 부활에 툴리오 제언!"이라는 제목 하에 평양 개최 경기가 방송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겼다.
"축구를 통해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기쁜 시간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런 일 (북한을 향한 제재)로 완전히 정지되어… 스포츠는 그러한 부분에 방해되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느낌이 든다. 순수하게 생각하면, 축구를 보고 즐기고 싶을뿐의 이야기인데, 그러한 부분이 있으면 조금 슬프다."
여기에 더해 "일본 경기는 반드시 지상파 방송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규칙을 만들 정도로 하는게 좋을거라고 본다."며 지론을 전개. "(방영권을 둘러싼 문제에) JFA는 좀 더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쓴소리도 날렸다.
하지만 유튜브 댓글란에서는 "북한에 관해서는 또 다른 문제군요." "JFA는 보도기관이 아니라 한 스포츠 단체이기 때문에 JFA의 노력이 부족하다든가 그런 수준이 아니다." "북한에는 돈을 지불하지 말라."라는 목소리가 솟아나고 있다.
또 썸네일로 "어웨이 북한전, 텔레비전 방송 없음. JFA는 싸워 주었으면 한다"라고 적혀 있는 만큼, 일부로부터는 "이번 건은 섬네일에 악의가 없습니까?"라고 하는 소리도 있다. 지상파 방송이 없었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 시리아전 (해당 경기는 사우디 현지 채널에서 생중계)이나 아시안컵 일부 경기와는 사정이 다른 만큼 툴리오 씨의 주장이 오해를 일으킨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TV 아사히계 "보도 스테이션"의 전 MC인 프리 아나운서의 후루타치 이치로 씨는 평양 개최의 북한전과 관련하여 “북한은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미국, 일본, 한국의 연계를 분단해서 상대해 줄 것처럼의 납치의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에 빌붙고 있다. 잘도 정치를 스포츠에 반입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만, 정치는 스포츠를 철저히 이용해 온 역사가 있다." 라고 북한 정부에 의한 정치 이용을 경계. 툴리오 씨의 "스포츠는 그러한 부분에 방해되고 있다." 라는 코멘트와는 대조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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