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바이블] 페네르바흐체 강등 감수, 리그 탈퇴하겠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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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터키 축구계를 뒤흔들만한 매우 심각한 사태이다. 유럽 명문 구단 페네르바흐체는 선수들이 다른 팀의 팬들로부터 공격을 당한 뒤 터키 리그에서 탈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주말, 튀르키예 수페르 리그에서 트라브존스포르를 상대로 펼친 원정 경기에서 일어났다. 후반전에는 관중들이 여러 물건과 동전을 던졌고, 한 선수는 턱에 동전을 맞고 피를 흘리기도 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페네르바흐체 선수들이 원정에서 승리 후 상대팀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해 선수들을 공격하는 충격적인 동영상과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이에 페네르바흐체는 4월 2일 총회를 열어 리그 탈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선수들이 위험에 처했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데에 분노하고 있으며 디에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과거에도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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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페네르바흐체가 실제로 리그를 탈퇴하게 되면 남은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하고 2부 리그로 강등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라이벌 2점 차로 선두를 달리는 갈라타사라이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유럽 정상급 구단의 리그 탈퇴 결정은 터키 축구계 전체를 뒤흔들 것이 분명하다. 이번 사태의 향후 전개 과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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