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의 계약금등을 둘러싸고, 외국인 3명의 선수가 오사카 국세국으로부터 합계 21억엔을 넘는 신고 누락을 지적받은 것을 알려졌다. 비셀 고베에 소속이었던 전 스페인 국가대표 이니에스타도 포함되어 지액은 약 8억 6천만엔(86억)으로 여겨진다. 생활의 본거지가 일본에 있는데 필요한 확정신고를 하지 않은 기간이 있다고 판단됐다고 한다.
그 밖에 지적을 받은 것은, 전 한국 국가대표로 세레소 오사카 골키퍼의 김진현, 브라질 출신으로 나고야 그램퍼스 소속 패트릭. 이 3명의 추징세액은 소득세, 소비세, 무신고 가산세를 합해 합계 약 10억엔(100억)으로 여겨진다.
소득세법에서는 일본에 생활의 본거지가 있는 거주자와 그 이외의 비거주자로 구분된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비거주자는 원천징수(약 20%)만 하면 돼 확정신고(최고세율 45%)가 필요한 거주자보다 세 부담이 가볍다. 국세청에 따르면 1년 미만 계약에서 가족을 대동하지 않는 등 요건을 갖추면 비거주자로 취급된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 3명 선수는 J리그에서의 계약금등을 둘러싸고, 일본의 거주자가 되어 있는데 확정 신고를 하지 않은 기간이 있다고 판단되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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