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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두스탄 타임스] 호비뉴, 다니 알베스가 아름다운 축구의 추악한 면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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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3-22 18:00 7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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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28686.jpg [힌두스탄 타임스] 호비뉴, 다니 알베스가 아름다운 축구의 추악한 면을 드러내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축구계에서는 눈길을 끄는 두 가지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첫째, 스페인 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성폭행 혐의로 4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브라질 축구선수 다니 알베스가 현재 보석금 $1.1m으로 석방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라이트백으로 이름을 알린 40세의 그는 2022년 12월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알베스는 2023년 1월부터 예심 구금 상태에 있으며 자신의 복역 기간 중 ¼을 사실상 보냈다. 

    둘째, 또 다른 브라질리언 축구선수 호비뉴는 브라질 법원으로부터 9년 형을 선고받고 자국에서 복역하라는 명을 받았다. 이 공격수는 2013년 AC 밀란에서 뛰던 중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이탈리아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2017년 유죄 판결을 받고 이탈리아 법원에서 9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6년부터 브라질에 거주해왔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체포될 수 없었고, 브라질은 자국민을 인도하지 않는다.

    알베스와 호비뉴는 수년 동안 축구계에서 큰 명성을 얻었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었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126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호비뉴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과 같은 위대한 구단에서 뛰었고 국가대표팀을 대표해 100차례나 뛰었다.

    문제는 왜 축구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강간 혐의로 가장 많이 시달리는가 하는 것이다. 이틀에 한 번씩 축구선수가 이런저런 성적인 경범죄로 비난을 받는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작년 11월 말에 나온 BBC 스포츠의 보도에 의하면, 2020년 이후부터 선수나 감독이 성범죄로 조사를 받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7개였다. 놀랍게도, 해당 보도는 두 명의 축구선수와 한 명의 감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업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개가 전혀 필요 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오랜 기간 강간 사건에 휘말렸다. 비록 그 사건은 기각되었지만, 이 사건은 어떤 식으로든 계속해서 그를 괴롭힌다. 캐서린 마요르가라는 여성은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들 중 한 명인 그가 200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고 이후 자신에게 입막음 돈을 지불했다고 주장한다.

    이제 질문이 생긴다: 왜 전 세계 축구 당국은 이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걸까? 그리고 만약 그들이 일을 하고 있다면, 왜 범죄 건수는 줄어들지 않을까? 축구선수들이 누명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들은 난처한 상황에 갇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찬양받는 운동선수들이며 그들의 명성은 특정한 사람들에 의해 이용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들에게 축구 밖의 세상이 어떤지, 그들이 지켜야 할 예방 조치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당연히, 알베스와 호비뉴처럼 유죄 판결이 내려지며, 죄를 지은 축구선수들이 있다. 그들이 돈과 명성으로 인해 법과 처벌에서 면제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알베스 사건에서 피해자의 변호사는 거침없이 말했다: "백만 유로를 즉시 얻을 수 있는 사람을 내보내도록 허용한 것은 나에게 있어 스캔들이다." 누구도 법위에 있을 수 없으며 이러한 범죄는 커리어와 유산을 파괴하고 수년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라는 점도 가르쳐야 한다.

    축구는 흔히 아름다운 스포츠라고 일컬어지지만 이러한 성범죄는 축구에 많은 불명예를 안겨주고, 점점 추악한 스포츠로 변해가게 한다. 이제 집행위원회가 이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때이다. 현 세계는 지난 세기보다 이러한 문제를 훨씬 더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이젠 아무것도 숨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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