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슬레틱] 콜 팔머, 잉글랜드의 결정적 순간을 책임질 선수(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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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콜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한 아카데미 선수에서 첼시의 핵심 선수로, 이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멤버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완벽하게 성장했습니다.
팔머는 첼시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클럽에서는 주변에 머물렀지만) 올여름 유로 2024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침착함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그는 사우스 게이트 감독의 공격 포지션에서 인상적인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팔머는 지난 여름, 아카데미를 거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의 일원이 된 이후 맨체스터 시티에서 15년간(아카데미~) 활약하며 트레블을 차지했지만 팔머에게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잊을 수 없는 시즌 동안 2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는 7경기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팔머는 방과 후 아버지 저메인과 함께 위튼쇼의 한 공원에서 몇 시간씩 연습을 하곤 했습니다. 그는 경기에 뛰고 싶었고, 그가 보여준 정신력과 자신감으로 첫 번째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의 4,250만 파운드(5,400만 달러)에 달하는 첼시 이적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이유가 처음에는 유망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젊은 선수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지출했다는 것 때문이었지만 이후 팔머가 자리를 잡고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시작하면서 과르디올라가 그런 눈에띄는 재능을 떠나게 한 것에 대해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과르디올라는 나중에 “처음부터 포든에게 주었던 기회를 팔머에게 줬다면 그가 지금 이 자리에 있었을 텐데, 하지만 제가 주지 않았습니다. 그건 저의 책임입니다” 라고 인정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베르나르두 실바, 리야드 마레즈, 필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다른 선수들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팔머가 맨체스터를 벗어나 친한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지낸 첫 시즌이었지만, 그는 포체티노 감독의 팀에 순식간에 적응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팔머는 11월에 "저에게는 큰 결정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맨체스터를 떠나 본 적도 없고, 임대 같은 것도 없었기 때문에 (런던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큰 일이었습니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 12도움,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 8도움으로 올리 왓킨스, 모하메드 살라, 홀란드, 손흥민, 부카요 사카에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압박감이 가득한 순간에 침착함을 유지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은 지난 11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전 소속팀과의 경기에서 종료 시간 패널티를 성공시키며 4-4 무승부를 거둔 순단보다 더 분명하게 드러났던 적은 없습니다. 당시 경기를 지켜보던 사우스 게이트 감독은 팔머를 이미 대표팀에 발탁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테지만, 그날 오후에 보여준 팔머의 활약과 침착성이 결정을 확신하게 했을 것입니다.
"라힘이 ‘어떻게 할까?’라고 물었죠. 저는 ‘제가 차고싶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좋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공을 내려놓고는 그저 공이 갈 곳에만 집중했습니다.”
"저는 늘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를 신뢰하려고 노력합니다.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재능에 대한 믿음은 큰 힘이 됩니다.”
사우스 게이트 감독의 과제는 팔머를 기용할지 여부가 아니라 - 다음 토요일 브라질과 화요일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서 이 첼시 선수에게 첫 선발의 기회를 주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 어떻게 그를 최대한 활용할 것인가 입니다. 팔머가 선호하는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이지만, 그는 첼시에서 공격 라인 어디에서든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가짜 9번 뿐만 아니라 더 깊은 곳 어디에서든 뛸 수 있습니다. 그는 어디에서든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전방으로 플레이 하거나 상대를 돌파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공간에서 공을 잡은 후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박스 안으로 돌진해 득점할 뻔했지만 에데르송을 넘지 못했습니다.
... 그리고 세 명의 수비수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수비수들 사이로 들어가 이날 경기의 두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11월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잭슨과 미하일로 무드릭의 돌파를 발견한 것처럼 팔머는 더 깊은 위치에서 플레이할 때 팀 동료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시야를 갖고있습니다.
브렌트 포드전에서는 풀백 마크 쿠쿠렐라의 돌파를 발견하고 완벽한 패스로 연결합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제가 강점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기장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신감과 자유를 주었습니다. 그것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라고 팔머는 이야기합니다.
팔머에게 완벽한 타이밍일 수도 있지만 이는 사우스 게이트 감독과 잉글랜드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경기를 결정짓는 순간이 오면, 그들에겐 그 재능과 멘탈을 갖춘 선수(팔머)가 있기 때문입니다.
https://theathletic.com/5353363/2024/03/20/cole-palmer-england-gareth-southgate/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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