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를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시킨 후,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될 준비가 되어있다고 결국 인정했다.
사우스게이트는 마이누가 아직 시니어 축구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경험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국대 기간에 마이누를 대표팀에 발탁해야 한다는 요청들을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그러나 불과 며칠 후, 사우스게이트는 마이누를 U-21 대표팀에서 성인 대표팀으로 승격시켜 기회를 주었고,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마이누에 대한 마음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세인트 조지 파크가 지어지는 축복을 받았다. 이번 주에 U-17 선수들 중 일부가 우리와 함께 훈련하러 왔다. 클럽에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코비에 대해, 지난 주에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의식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선수들과 함께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단계를 나아가야 한다. 우리에게 있어, 코비는 다음으로 들어올 선수였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아주 잘 적응했다. 그의 훈련 수준은 훌륭했고, 우리는 망설임 없이 그를 경기장에 투입할 것이다."
마이누는 토요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화요일에는 벨기에와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어 마이누가 조국을 위한 첫 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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