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레알 후배 엔드릭의 기강 잡기에 들어간 벨링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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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주드 벨링엄은 추후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가 될 엔드릭을 찾아가 장난스럽게 뺨을 치며 그의 득점을 축하해주었다.
17살의 엔드릭은 후반전 교체로 71분에 투입되었고, 79분에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정규시간 10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픽포드의 선방에 막히자, 튕겨나온 볼을 침착하게 엔드릭이 밀어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멀티골을 넣을만한 찬스도 있었지만, 이번엔 픽포드에게 가로막혔다.
국대 데뷔골을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에서 터뜨린 엔드릭은 웸블리 역사상 득점을 터뜨린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후반전에 교체아웃되었던 벨링엄은 엔드릭에게 다가와 장난스럽게 뺨을 쳤고, 그 후 곧장 웃으며 그와 함께 따뜻한 포옹을 나누었다.
엔드릭은 경기가 끝나고 무릎을 꿇으며 자신의 데뷔골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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