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지난 여름에 라이스, 하버츠, 팀버를 영입하며 엄청난 자금이 오간 여름을 보냈다.
아스날이 여름을 잘 보낸 것인지, 팀은 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위한 레이스를 이어나가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도 8강에 진출해 냈다.
남은 2달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냐에 따라 아스날의 여름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래도 미리 우리가 여름에 각 선수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파악해 보자.
[잔류 명단]
다비드 라야: 임대 이적이지만 완전이적 옵션이 있고, 그의 인상적인 경기력을 고려하면 발동해야 한다.
윌리엄 살리바: 지난 시즌 아스날이 막판 우승 경쟁에서 밀린 대표적 원인이 살리바의 부상이다. 그의 존재는 아르테타 체제에서 치명적이다.
벤 화이트: 최근의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관련한 논란이 있긴 했어도, 그는 아스날의 환상적인 라이트백 옵션이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파트너인 살리바에 비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올시즌 그의 경기력은 꾸준함 그자체였다.
위리엔 팀버: 우리는 이 신입생의 치명적인 부상 이후 그를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그의 잠재력은 뛰어나고, 아르테타가 그의 유틸성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기대된다.
야쿱 키비오르: 올시즌 이적설이 들려오기는 했으나, 그는 자신의 자리를 쟁취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점점 레트프백에서 출전을 늘려가고 있다.
타케히로 도미야스: 비록 그이 부상 이력이 아르테타에겐 고민일 수 있겠으나, 그 일본인보다 나은 백업 라이트백은 없다.
올렉산드르 진첸코: 올시즌 꽤나 비판에 마주해야 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의 포지션에서의 유연함은 팀에 남기기에 충분한 강점이 된다. 그가 왼쪽 위치에서 중앙으로 파고들 때 아스날은 상대 진영의 과부하를 유발한다.
마틴 외데고르: 주장이자 이견의 여지가 없는 훌륭한 재능이다. 그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다.
파비우 비에이라: 그는 이번 시즌에 편하게 기용할 수 있는 스쿼드 멤버였고, 다음 시즌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축구는 결국 스쿼드 게임임을 기억해야 한다.
카이 하버츠: 미드필드 진영이건, 공격 진영이건, 하버츠는 아스날이 기대하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65m 파운드로 영입되었기에 다가오는 여름에 나갈 일은 없다.
데클란 라이스: 전 웨스트 햄 선수는 아스날에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했다. 홀딩으로 뛰건, 박투박으로 뛰건, 그는 세계적 수준을 보여준다.
부카요 사카: 아스날의 골든 보이인 사카는 아르테타 체제의 모든 장점을 구현하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 골문 앞의 결정력으로 종종 비난을 받지만, 그는 여전히 엘리트 선수다. 그가 건강하기만 하다면, 그의 축구 지능은 정말이지 엄청난 자산이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아스날의 또다른 젊은 스타인 마르티넬리는 이번 시즌에도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L에서 가장 눈에 띄는 윙어 중 하나인 그의 부단한 노력은 그를 아르테타 팀에 찰떡인 선수로 만들어 주고 있다.
레안드로 트로사: 이 선수는 아스날의 결정적인 순간에 튀어나오는 것만 같다. 가장 최근에는 아스날의 챔스 16강에서 매우 중요한 득점을 기록했고 말이다. 아스날은 이 다재다능한 포워드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임대 명단]
에밀 스미스 로우: 이 23세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였다. 그의 발전을 위해 다른 PL 팀으로 보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마르퀴뇨스: 이 선수는 어차피 내년 1월까지 임대가 예정되어 있다. 그 이후에도 임대를 갈 가능성이 높다.
[방출 명단]
애런 램스데일: 계속 실수를 저질렀고, 라야에게 확실히 자리가 밀렸다. 아스날은 램스데일의 가치가 더 낮아지기 전에 그를 내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고, 램스데일도 주전으로 뛰기를 원할 것이다.
키에런 티어니: 이 선수의 부상 이력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도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아르테타도 다른 레프트백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그가 남을 가능성은 낮다.
누노 타바레스: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고 있는 타바레스는 북런던에 있을 때도 어려움을 겪었기에 아스날에서의 미래가 없어 보인다.
토마스 파티: 이 가나인의 부상 기록은 형편없다. 그는 명백한 라이스의 서브이며, 이제는 그를 판매할 때가 되었다.
알베르 삼비 로콩가: 그는 이번 시즌에 루턴 타운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아스날에서 원하는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
에디 은케티아: 그는 22년 재계약 이후 주전으로 자리잡는 데 실패했으며, 그는 올여름에 아스날의 귀중한 자금원이 될 수도 있다.
리스 넬슨: 올시즌 그의 출전기록은 정말 말할 것도 없이 산발적이다. 그가 경쟁하고 있는 포지션의 선수들을 고려할 때, 그가 남기 위해서는 더욱 크게 발전해야 한다.
[계약 만료 명단]
칼 헤인: 이 에스토니아인은 18년부터 아스날에 있었지만, 성인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계약이 이제 만료되는 가운데에 그 21세의 선수가 새 계약을 체결할 것 같지는 않다.
세드릭: 에미레이츠의 잊혀진 남자는 다음 시즌에도 아스날의 저지를 입지는 않을 것 같다. 이미 아스날에는 충분한, 그리고 더 나은 풀백 옵션들이 있다.
조르지뉴: 이 이탈리아인은 아스날에서 종종 그의 가치를 선보였으나, 여기서 굳이 계약을 더 연장할 가치는 없어 보인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그는 33세가 된다.
모하메드 엘네니: 이 이집트인은 부상 문제로 인해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히 아스날의 돈만 낭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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